(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연매출 10억’ 국수집 CEO로 유명한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자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고명환은 “우리는 마흔 세 살 동갑으로 결혼했다”며 “아이에 대해서는 ‘갖지 말자’는 아니고, (2세를) 주면 감사한데, 안 주셔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백일섭이 “그래도 노력해봐, 다른 데 힘 빼지 말고”라고 조언하자 고명환은 “물론 노력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임고 부부는 10년 넘는 친구에서 부부가 된 풀 스토리를 '모던 패밀리'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4년 결혼한 6년차 부부다. 40대 후반이지만 20대 신혼 못지 않는 깨방정 금실로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고명환은 자신의 사업 성공 비결에 대해 “감자탕집, 실내 포장마차, 골프장 등 4번의 사업에 실패했다. 이후 여러 책을 읽으며 철저한 공부 끝에 지금의 메밀국수집을 탄생시켰다. 책이 시키는대로 했더니 첫 해부터 연매출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아흔아홉 살까지 사는 걸 설정해봐도 돈이 이 정도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그 정도까지만 번다. 지난 여름 참 더웠는데 가게를 운영하다가 그날 목표를 설정한 돈을 벌면 일찍 영업을 끝냈다. 그러자 아내가 남자가 야심이 없는 것 같다고 째려봤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고명환은 올해 나이 48세, 아내 임지은 나이 47세로 두 사람은 한 살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이혼, 재혼이 없는 부부로 슬하에 자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