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주민경과 장인섭이 7년 연인다운 뜨거운 스킨십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감전의 이해’에는 고남영 (주민경 분)과 김원재 (장인섭 분)의 아침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남영과 김원재는 7년째 연애중인 커플. 전날밤 격정적인 키스와 스킨십을 나눈 두 사람은 같은 침대에서 잠을 깬다. 고남영은 “보일러가 고장난 것 같으니 보일러실에 가봐라.”고 김원재를 재촉한다.
김원재는 반지하 자취방의 입구에 비가 고여 보일러가 오작동 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보일러의 전원에 손을 댄 김원재는 감전사고를 당하고 고남영은 놀라 “우리 병원 가자. 너 괜찮냐.”며 울먹인다. 눈을 뜬 김원재는 “우리 헤어지자.” 라는 말을 남겨 고남영을 당황하게 한다. 고남영은 “너 머리 부딪힌 거 아니냐. 우리 병원 가자. 이게 무슨 소리냐.”고 하지만 김원재는 “번쩍 하면서 숨이 턱 막히는데 그 순간 떠오른 얼굴이 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더라. 헤어지자.” 라고 말한다. 고남영은 “7년 사랑을 어떻게 10초만에 끝내냐.”고 소리를 지르지만 두 사람은 그대로 이별을 맞게 된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김원재와 고남영. 김원재는 고남영의 연락도 받지 않고 출근도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고남영이 퇴사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게 밝혀진다. 고남영은 “원재랑 무슨 일이 있어서 사직서를 낸 게 아니다.” 라고 말하지만 덕분에 “두 사람이 헤어진 거냐.”는 소문이 빠르게 돌게 된다. 30대가 되어도 여전히 불안정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긴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 감전의 이해’는 금일 KBS2에서 23시 15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