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2일 방영 된 tvN 예능 ‘신서유기7 홈커밍’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서 ‘레트로 특집’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앞으로 과거에 떨어진 용볼을 찾기 위해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스타’로 변신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박진영’의 시스루룩 비닐바지에 선정되었고, 송민호는 ‘붉은 악마’, 피오는 ‘임수정’, 이수근은 ‘이정현’, 규현은 ‘배용준’, 마지막으로 1등 은지원은 ‘비’에 매칭 되었다. 온라인 탑골공원을 방불케 하는 멤버들의 환상적인 조합에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상 미션의 결과가 공개되었다. 이번 기상 미션은 바로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로, 신서유기 시즌4에서도 진행된 바가 있다. 아침에 공지해주는 시간과 장소로 오는 선착순 3명에게만 밥차의 아침밥이 주어진다. 은지원은 ‘폴라로이드로 단체 셀카 찍기’, 규현은 ‘선풍기 밤새 켜놓기(미션 받고 30분 안에 켜기)’, 피오는 ‘코 밑에 치약 묻히기(멤버 1명)’, 송민호는 ‘정자에서 라면 끓여먹기’, 이수근은 ‘배추 8포기 김장하기’, 마지막 강호동은 ‘노래방 100점 받기’가 미션으로 주어졌다. 과연 이들 중에서 기상 미션을 성공할 멤버는 누구일까.
멤버들은 강호동이 ‘김장하기’ 미션을 받았다고 착각을 하게 된다. 그 시각 이수근은 “김장은 일단 내가 아닌 거로 가는데”라고 말하며 은근한 기대를 가진다. 계속되는 멤버들의 오해에 강호동은 진짜 자신이 김장을 한다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다시 노래방 전원을 켜달라고 요청한다. 심지어 이수근은 은지원을 부추겨 “한 번 형이 담궈줘봐”라는 말을 듣는다. 과연 이수근은 동생들의 눈을 피해 무사히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
강호동은 결국 노래방 기계를 켜고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부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멤버들에 의해서 중지 당하고 만다. 다행히 1절을 불러 점수는 나왔지만, 97점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송민호는 “백 점 나오는 거다 호동이형”이라고 말하며 날카로운 관찰력을 선보인다. 믿지 않는 멤버들에게 그는 “방금 97점 나왔을 때 호동이 형 약간 미묘하게, 아쉬운 느낌이었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더한다.
tvN 예능 ‘신서유기7 홈커밍’은 나영석 PD의 신서유기 시리즈 2019년 대한민국 버전으로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으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민호가 나오며,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