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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흥식이 이규성과 마지막회 비하인드 전해…"슈가글라스였지만 아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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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비하인드를 전했다. 

22일 공효진은 인스타그램에 "까불이를 쳐버릴거라던 동백이가 까불이 잡던 날. 흥식아 고생많았어... 맞은데 또 맞으면 슈가글라스라도 아팠을텐데..... #동백꽃필무렵"의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공효진은 까불이의 정체로 밝혀진 흥식이(이규성)의 머리를 맥주잔으로 쎄게 내려치는 모습이다. 다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은 뒤이어 옹벤져스와 경찰까지 출동해 웃음을 자아낸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어제 대박", "막방 못봤는데 언니가 스포하셨네요... 똑땅해여", "최고입니다"등 이규성과 공효진의 호흡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까불이의 정체가 흥식이 아빠가 아닌 흥식이로 밝혀지면서 마지막회에 또 다른 반전을 심어놓은 임상춘 작가는 위기에 빠진 동백이가 흥식이를 처리하는 것 마저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다. 이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공효진은 SBS ‘파스타’(2010),  MBC ‘최고의 사랑’(2011), SBS ‘괜찮아 사랑이야’(2014), ‘질투의 화신’(2016)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올해 공효진은 200만 영화의 주연과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20%의 벽을 깬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에서 흥식이 역을 맡아 열연한 이규성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도경수, 박혜수 주연의 영화 ‘스윙키즈’(2018)로 데뷔를 한 이규성은 이후 JTBC 드라마 ‘스케치’로 서서히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공효진, 이규성이 출연한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화제 속에 21일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조여정, 김강우, 오나라 주연의 ‘99억의 여자’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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