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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새싹 사위 강남의 처갓집 적응기…'♥이상화 부모님 아직은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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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동상이몽 2'에 출연 중인 강남♥이상화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 121회에서는 강남♥이상화 두 사람의 처갓집 방문기가 이어졌다. 

강남은 장모님과 있을 때와 달리 장인 어른 앞에서는 어색함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이상화가 어머니와 산책을 나간 사이 장인어른과 단둘이 남아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둘만 있으니 정적이 흐르고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았다. 평소 너스레를 잘 떠는 강남은 어색한 대화를 이어가고자 장인어른에게 다양한 주제로 질문을 시도했다. 깔끔한 집 칭찬으로 물꼬를 튼 강남의 대화는 그러나 이내 곧 끊겼다. 

"아이는 몇 낳을까요?"라는 아이 토크가 장인어른의 취향을 저격하는 듯 싶었지만 이내 "셋만 낳아"라는 장인어른의 대답과 함께 금세 정적이 흘렀다. 이를 본 김숙이 "대화가 이어지지 않네요 뚝뚝 끊기네요"라고 말하자 강남은 "보통 예능보다 힘들었어요"라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바다낚시와 민물낚시 이야기에 이어 급기야 강남은 "하루 살이가 왜 하루 살이인 줄 아세요 아버님?"이라는 질문까지 내던졌다. 자신의 아무말 대잔치를 보며 강남은 "와 나 못보겠어"라며 민망해 했다. 

이후 강남은 잔디 깎기와 장작 패기에 나서며 장인어른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강남의 서투른 모습에 결국 장인어른이 직접 나서게 돼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저녁 식사 도중 이상화 어머니는 "우리 사위를 다시 본게 상화 오빠 결혼식 축가 부를 때였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강남은 이상화 부모님 앞에서 춤까지 추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장인어른, 장모님만을 위한 무대를 선보인 백년손님 강남의 무대는 이날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분당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강남과 1989년생으로 31세인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연인의 인연을 맺었다. 두 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1년 연애 기간을 거친 끝에 지난달 12일 결혼식을 올렸다. 어머니는 한국인, 아버지는 일본인인 강남은 결혼 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결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현재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 고정 출연해 결혼부터 신혼 생활의 과정까지 선보이며 대중의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강남♥이상화 신혼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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