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방구석1열’에 독립영화를 이끄는 주역들이 총출동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독립영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2019년 최고의 독립영화 라이벌 ‘벌새’와 ‘메기’를 다루며 독립영화계 최고의 스타, ‘메기’의 연출을 맡은 이옥섭 감독과 주연 ‘여윤영’ 역의 배우 이주영, ‘벌새’에서 ‘영지’ 역의 배우 김새벽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지원사격에 나선 변영주 감독은 이번 독립영화 특집에 대해 “내년 개봉할 보석 같은 독립영화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서울독립영화제’가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린다. 이를 기념해 2019년을 빛낸 독립영화를 2주에 걸쳐 함께 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변영주 감독은 2019년 개봉한 독립영화에 대해 “올해는 ‘우리집’을 시작으로 오늘 다룰 ‘벌새’, ‘메기’까지 독립영화가 한국 극장가를 연이어 휩쓸었다. 이렇게 하나의 흐름처럼 독립영화가 두드러진 건 처음이다”라며 독립영화 특집에 의미를 더했다.
‘독립영화계 전도연’으로 불리는 배우 김새벽 또한 “올해는 특히 ‘벌새’, ‘메기’를 비롯해 ‘밤의 문이 열린다’, ‘보희와 녹양’ 등 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들이 많았다. 이런 흐름이 너무 반갑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한국 영화계에 불어온 새바람에 대해 언급해 공감을 자아냈다.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윤종신과 장도연이 출연했으나 시즌2로 시작하면서 장윤주, 정재형, 장성규 3MC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