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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김건모-장지연, 결혼식 5월 연기→최근 혼인신고…13살 나이 차이 극복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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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김건모가 장지연과 혼인 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지난 21일 OSEN은 김건모의 장인 장욱조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김건모, 장지연 커플이 법적 부부가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장욱조 씨는 “김건모와 딸 장지연이 최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며 “결혼은 기쁜 일이지만 막상 딸이 호적상으로 떠났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김건모, 장지연은 내년 1월로 예정된 결혼식을 5월로 연기했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직접 가서 축하해주고 싶다는 주변 지인들의 요청이 빗발쳤기 때문. 당초 두 사람은 양가 친인척 50명만 초대해 스몰 웨딩 형식으로 결혼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인들을 위해 결혼식 대관 장소를 다시 정하는 중이라고 한다.

(좌) 김건모 / 건음기획 (우) 장지연/ 앨범 재킷

(좌) 김건모 / 건음기획 (우) 장지연/ 앨범 재킷

지난달 말 김건모는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김건모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철들지 않는 노총각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의 결혼 소식에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두 사람은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하고 난 후 열린 콘서트의 뒤풀이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알려졌다. 부부는 음악을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한다. 

그의 피앙세 피아니스트 장지연은  올해 나이 38세로, 52세인 김건모보다 13살 연하다. 그는  예원중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와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수재다. 그의 아버지는 원로 작곡가 장욱조이며,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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