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피디수첩(PD수첩)’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최근 ‘프로듀스 순위 조작’-‘정종선 전 감독 학부모 성폭행 의혹’ 다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피디수첩(PD수첩)'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21일 MBC 측은 지난 9월 17일 방송된 '피디수첩' '사라진 남편, 그는 왜 표적이 되었나'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선정 9월 지상파TV부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피디수첩' 로고 / MBC
'피디수첩' 로고 / MBC

상을 수상한 '피디수첩' 방송 내용은 지난 2016년 10월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사라진 지익주 씨 사건에 대한 보도다. 해당 보도를 통해 필리핀 거주 교민의 살해 사건을 방치한 한국정부, 재외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현지 지원 체계가 고발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외 교민 납치 살해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부패한 현지 경찰 조직을 상대로 홀로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현실을 집중 취재하여, 재외국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현지 지원체계를 고발하고 재외교민 안전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켜 실효성 있는 재외국민 보호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평가했다.

199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피디수첩'의 최근 방송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피디수첩'은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을 다뤘다. 해당 보도에는 '프로듀스X101' 뿐 아니라 '아이돌학교'에 대한 조작 의혹 보도까지 담겨 있었다. 방송 이후 엠넷 안준영PD가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48'의 조작을 인정하며 파문이 일었다. 최근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1과 시즌2에서도 조작 정황이 발견됐다고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듀스X101'-'프로듀스48' 포스터 / 엠넷
'프로듀스X101'-'프로듀스48' 포스터 / 엠넷

또한 '피디수첩'은 '검사범죄' 2부작을 보도하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이후에는 언남고등학교 전 축구 감독이자 제4대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을 지낸 정종선 감독의 학부모 성폭행 및 횡령 혐의 등을 조명했다. 현재 정종선 감독은 성폭행 의혹으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난 19일 방송에는 토종 화장품 기업 참존의 창업주 김광석 회장 일가의 횡령 혐의를 집중 보도했다.

각종 사회 문제와 사건 사고를 탐사 보도하는 '피디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MBC의 대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