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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졸혼 백일섭, 나이 76세에도 누나 강부자에 ‘쩔쩔’…그를 당황시킨 한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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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모던패밀리’ 백일섭이 강부자의 잔소리에 진땀을 흘렸다.

22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 39회에서 백일섭은 김나운과 함께 강부자의 집을 방문한다.

백일섭과 강부자 그리고 김나운은 과거 국민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인연으로 친분이 각별한 사이. 드라마 종영 후 오랜만에 강부자의 집에서 만난 세 사람은 서로를 껴안으며 반가움을 표한다. 하지만 이내 강부자가 백일섭의 어깨를 툭 치며 “왜 그랬어”라고 일침을 날려 백일섭을 당혹케 한다. 강부자는 “두 사람(백일섭 부부) 연애 시절부터 내가 다 아는데, 왜 그런 거냐”라고 과거를 떠올린다.

식사 도중에도 ‘졸혼남’ 백일섭의 이야기는 화두로 급부상한다. 김나운이 차려온 오리 고기와 각종 반찬으로 푸짐한 식사를 즐기다가 혼자 사는 백일섭이 걱정돼 강부자가 애정 어린 조언을 던지는 것.

MBN 제공
MBN 제공

강부자는 “아플 때 서로 의지하면서, 약 먹을 물이라도 떠다 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충고를 한다. 그동안 스스로를 유기견 신세에 비유하며 “혼자가 편하고 좋다”라고 해온 백일섭이지만 ‘국민 엄마’이자 각별한 누이인 강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고개를 끄덕여 눈길을 모은다.

한편 이날 강부자의 집에는 ‘안녕하세요’로 유명한 가수 장미화도 방문해 다 같이 1970년대 전성기 시절에 관한 ‘비하인드 토크’를 펼친다. 그 시절 이야기에 흥이 대폭발한 강부자는 마이크를 잡고 즉석에서 라이브 무대를 꾸미기도 해 기대감을 더했다. 

백일섭이 출연하는 ‘모던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 깔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편 백일섭은 1944년생으로 올해 나이 76세이며, 강부자는 1941년생 올해 나이 79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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