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청룡영화상’에 군복을 입고 신인남우상 후보로 참석한 박형식이 화제다.
지난 8월 박형식은 인스타그램에 "Wooga 단체사진 합성의 출처. #우리는하나 #생존신고 #좀늦은감이없지않아있지만 #살아있음에감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짧은 머리와 자연이 가득한 배경에서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박형식의 친구들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BTS) 뷔, 픽보이로 구성된 우가패밀리 멤버들이 직접 합성을 한 사진까지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네티즌들은 " 사랑해용오빠", "생일축하해용!!!ㅋㅋㅋ", "알고보니 합성사진이네요ㅋㅋ"라는 등 11월 16일 생일을 맞은 박형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박형식은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자. 그룹 해체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뒤 SBS '상속자들', JTBS '힘 쎈 여자 도봉순', tvN '나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했던 박형식은 그때의 경험을 통해 수방사에 지원했다고 밝혔고 지난 6월 10일 논산 훈련소로 입소해 수방사에서 군 복무를 시작했다.
입대 이후 영화 ‘배심원들’에 출연한 이영진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기도 한 박형식은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 남우상을 타 화제를 모았다. 이후 21일 진행된 제40회 청룡영화제에서도 ‘배심원들’을 통해 신인 남우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지만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다.
청룡영화제에서 인기 스타상을 수상해 "제대일 1년남았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박형식의 실제 제대일은 2021년 1월 4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