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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나비, 결별 이유는?’…“사랑하는 여친과 가족때문에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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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장동민과 가수 나비의 결별 이유가 재조명 받고 있다.

알콩달콩 열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1월 결별했다. 당시 장동민 소속사 코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장동민과 나비의 결별이 맞다”며 이들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결별 이유는 서로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시기는 개인사인 만큼 알려지지 않았다.

장동민 / 서울, 정송이 기자
장동민 / 서울, 정송이 기자

무성한 열애설 의혹에도 꿋꿋하게 부인했던 두 사람은 2015년 12월 31일 장동민이 출연하던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생방송 도중 연애를 인정한 바 있다. 속 시원하게 공개연애를 시작한 나비와 장동민은 이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토크쇼를 통해 애정을 공개했다. 특히 나비가 장동민에게 좌약을 넣어줬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장동민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이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서는 장동민이 사랑하는 가족으로 인해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날 김수미는 “매일 시어머니와 아프신 시누이를 돌봐야 하는데 남편은 바빠서 맨날 나간다”라며 장동민이 처한 상황을 한 문장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장동민은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에게 죽을 때까지 가족을 돌봐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고백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장동민은 “그때 여자친구가 ‘그거를 언제까지 할 거냐’고 물어서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고 했더니 '그럼 싫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그걸 이해하고 나니까 다른 사람도 만나기가 힘들다”고 심경을 전했다.

장동민은 또 “사실 내가 바뀔까봐 겁이 나요. 여자를 만나고 사랑하는 가족을 등질까봐”라고 털어놓았고 이상민은 “네가 만약 바뀌게 되면 그 사람이 너를 바꿀 거야. 좋은 사람일 거다”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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