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후 ‘제40회 청룡영화제’로 복귀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4년째 김우빈과 공개 열애 중인 신민아의 특급 외조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신민아와 김우빈의 열애를 재조명했다. 지난 2017년 김우빈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지만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만 집중해왔다. 비인두암은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할 정도로 흔하지 않은 암으로 수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연은 자신의 지인 역시 김우빈과 같은 병을 앓았다며 김우빈이 힘들어할 때마다 곁에서 신민아가 힘이 돼줬다고 전했다. 한 기자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실제로도 10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서 살았다. 그래서 신민아가 더 김우빈을 살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민아의 간호 덕분에 건강이 호전된 김우빈은 올초 신민아와 호주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연기를 할 수 있을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은 내년쯤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꾸준히 복귀설이 언급됐던 김우빈은 21일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제’로 2년만에 단편영화 시상자로 얼굴을 비췄다. 이날 김우빈은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리는 거라 어떤 말로 시작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다른 말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몇 년 전에 몸이 많이 안 좋았는데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그래서 더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라고 복귀 소감을 알렸다.
한편, 김우빈은 올해 나이 31세이며 연인 신민아는 올해 나이 36세다. 두 사람은 4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김우빈이 신민아가 출연 중인 JTBC ‘보좌관 시즌2’에 커피차를 보내며 여전히 달달한 애정전선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