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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 “결혼? 외로움 덜타…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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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99억의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조여정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월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싱글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조여정은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조여정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조여정은 “나는 외로움을 덜 타는 것 같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조여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여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조여정은 “쉬는 시간에는 주로 요가를 한다. 요가 전도사 수준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기생충’에서 연교 역을 맡은 조여정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조여정은 “배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하고 (관객의) 사랑을 받게 되는 캐릭터는 좀 다른 것 같다. ‘기생충’의 연교는 진짜 제가 많이 많이 사랑했다. 너무 훌륭한 영화고 많이 사랑도 받고 그래서 이건 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수상도 전혀 예상 못 했다”며 “연교 만나게 해 주신 봉준호 감독님 감사하다. 늘 기다렸던 캐릭터였다. 그리고 ‘기생충’ 가족들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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