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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서하준X한가림 "허니, 나도 사랑해" 심이영 현장 목격 "뭐야?" 한가림-서하준사건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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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과 한가림이 사랑을 불태웠고 심이영이 이 현장을 목격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2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방세 때문에 급해진 이진상(서하준)이 정주리(한가림)와 데이트를 하다 바로 강해진(심이영)을 찾아 돈 문제를 해결하러 가게로 찾아간다. 같이 가겠다는 정주리를 겨우 말린 이진상은 강해진을 찾아왔지만 그를 맞이한 건 장모 오옥분(이덕희).

이진상은 넉살을 떨며 오옥분에게서 벗어나려했지만 오옥분은 "앉어봐. 얼른!"하고 그를 테이블에 앉게 하고, 이진상은 정주리를 자취방에서 기다리라고 한 것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며 '망했다'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때 오옥분이 이백수(임채무)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마늘을 한 바구니 가져오고, "까. 얼른 까라고"라며 마늘 한바구니를 앞에 내놓는다.

"좋은 말로 까라면 까라. 자네 아버지가 까다가 내뺐으니께 자네는 해봐야 할 거 아녀. 자네가 안하면 우리 딸이 또 까고, 씻고, 거기다가 마늘까지 또 까야 하는데. 난 죽어도 그 꼴은 못 보겠네"라고 말하는 오옥분. "저, 그래도"라고 빠져나올 구멍을 찾으며 말끝을 흐리는 이진상에 오옥분은 으름장을 놓으며 그가 집으로 못 가게 한다.

한편 배달을 간 강해진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또 다시 오대구(서도영)를 만난다. 그를 마주친 줄 몰랐던 강해진은 "이게 무슨 술 냄새야"하고 옆에 서있는 남자를 쳐다보고, 그가 오대구인 것을 발견하고서 놀란다. 오대구의 가방에 소주병이 가득한 것을 본 강해진. 강해진은 "아저씨, 제가 웬만해선 이런 말 안하는데요. 대낮부터 무슨 술을 이렇게 퍼먹고 다녀요? 어제도 그렇게 술 마시고 남의 가게 앞에 토해놨음 됐지. 저기요. 같이 애 키우는 입장에서 내가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요"라고 구구절절 잔소리를 시작한다.

"애가 대체 뭘 보고 배우겠어요. 보아하니 뭐 하는 일 없이 그러는 것 같은데 사람이 힘들어도 어떻게든 이 악물고 살아볼 생각을 해야지 술이나 퍼마시고 그러면 되겠어요?"라고 말하는 강해진에 오대구는 "아니, 아줌마. 그럼 내가 거기서 한 달동안 일이라도 해야 하는 겁니까? 내가 거기서 일하기로 했다고 지금 그러는거잖아요"라고 화를 낸다.

"남의 약점 잡고 그렇게 함부로 얘기하는 거 아닙니다"라면서 짜증을 낸 오대구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기 전에 철가방을 발로 탁 차고서 신경질을 부리며 나가버린다. 강해진은 밥이 전부 엎어진 것을 알고 완전히 울상이 되고, "아, 이거 어떻게 해"라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러워한다.

한껏 신경질을 내고 까칠하게 군 오대구는 집에 와서 또 다시 원고를 테이블에 두고서 소주병을 놓고, 곧 술을 하나 까서 따라 마시기 시작한다. '몽마르뜨의 브런치'라는 제목의 오대구의 원고. 오대구는 원고를 전부 찢어버리려다가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잠시 멈추고, 다시 세차게 테이블에 원고더미를 내려친 후 "2년을 보낸거야. 이딴 걸 쓰려고"라며 씩씩댄다.

가게에 있던 이진상은 마늘을 까고 있었고, 오옥분은 몇 개 까지도 않은 이진상에 "말로만 열심히 깐다고 하지 말고, 빨리 빨리 좀 까봐"라고 얘기한다. "사위.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는겨?"라고 묻는 오옥분에 이진상은 거짓말로 "그럼요!"라고 대답한다. 오옥분은 "아니, 근데 왜 고시합격은 고사하고 졸업도 못하고 빌빌대고 있는겨?"라고 쏘아붙인다.

"놈의 딸 데려다가 부려먹으면 보답을 해야 할 거 아녀? 혹시 딴 집 살림 한 겨?"라고 묻는 오옥분에 이진상은 "그럴리가요"라며 긴장한 채 손사래를 친다. 우리 사위는 갈수록 얼굴이 훤해진다며, 다른 집 자식들은 공부하느라 얼굴이 반쪽이 되어간다는데 대체 왜 그러느냐며 이진상에 단호히 얘기하는 오옥분. 그런 오옥분에 이진상은 안절부절못하고 그때 타이밍 맞춰 강해진이 가게로 들어온다.

가게로 들어온 강해진에 이진상은 "누나"하고 울먹이며, 곧 강해진을 몰래 데리고 나가 "누나, 나 돈 줘. 내가 이번에 학원에 다니려고 하는데 돈이 없어서 말이야"라고 말한다. 이에 강해진은 "저번에 학원비 줬잖아. 영어학원비도 줬는데?"라고 말했다. 당황한 이진상은 "보충수업비도 있다"라면서 거짓말을 치고, 강해진은 눈을 흘긴다.

"누나. 지금 나 의심하는 거야?"라고 묻는 이진상에 강해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응"하고 대답하고, 이진상은 "그래서 수준이 맞아야 한다고 하는거야. 누나가 대학생활을 안해봐서 전혀 대화가 안 통하네"라고 강해진을 깎아내린다. 50만원을 달라고 하는 이진상에 강해진은 기겁하며 "무슨 50만원씩이나"라고 하며 "생각해볼게. 집에 가서 기다려"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빨리 가봐야 한다고 친구가 기다린다는 변명을 하고, "같이 공부하기로 했거든"하는 이진상에 강해진은 딸 유리(신비)를 보러 가라고 하고, 유리는 기다리던 아빠가 왔다는 소식에 기뻐한다. 이진상은 "유리 보고 싶어서 왔지"라며 유리를 보고 환하게 웃고 이진봉(안예인)은 그 모습을 보고 "보고싶기는. 돈 떨어져서 왔겠지"라고 시니컬하게 얘기한다.

이백수(임채무)도 이진상이 오자 바깥으로 나오고, "너 고새 돈 떨어졌냐?"라고 묻는다. 이진상은 괜히 발끈하며 "아니 다들 왜 그래요? 내가 무슨 돈 떨어져야 집에 오나"라고 말하지만, 이진상만 빼고 자신의 딸까지 모두 그 얘기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옥분은 "넌 왜 그놈을 그냥 보내주고 그러냐"라고 강해진에 화를 낸다. 강해진은 "그냥 얼굴이나 보러 왔대"라고 말했다.

오옥분은 마늘을 까다가 "나가자. 서방이라고 그래도 왔는데 가봐야 할 거 아녀"라며 마늘까던 손을 접고 집으로 가기로 한다. 강해진은 이에 미소 지으며 엄마와 함께 한다. 이진상은 자신의 여동생 이진봉에 "야. 올 때마다 얼굴이 바뀌어서 길에서 만나면 못 알아보겠다"라고 비꼬고, 이진봉 또한 지지않고 말대꾸한다. 이백수는 "진봉이 걱정말고 네 걱정이나 해"라고 핀잔을 준다.

이백수는 자신이 마늘을 깠던 이야길 하며 이진상에게 "너 애미 들어오면 제대로 얘기 좀 해라"라고 말하고, 이진상은 "별로 큰소리 못치고 사시는 것 같진 않지만 어쨌든 얘기는 할게요"라고 답한다. 이진상은 정주리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바깥에 나와서 전화를 받고, 이를 이백수와 이진봉은 수상하게 쳐다본다. 정주리는 "허니, 언제 와? 나 배도 너무 고프고 심심해 죽겠어"라고 보챈다.

이진상은 "내가 금방 맛있는 거 사서 갈게"라고 말하고, 정주리는 "허니, 사랑해"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나도 사랑해"라고 얘기했다. 정주리는 잘 안들린다며 큰 소리로 말하라고 또 다시 재촉하고, 이에 이진상은 환하게 웃으며 휴대폰에 뽀뽀를 하며 "나도 사랑한다고"라고 말한다. 이를 목격한 강해진. 이진상은 "누나"하고 놀란 모습을 보이고 강해진은 환멸이 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본다. 

한편 '수상한장모'의 후속작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 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모두다쿵따리'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도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하준, 서도영, 한가림, 안예인 배우는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게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심이영은 심이영 남편인 최원영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며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 서하준영상 등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어린시절,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예인 배우와 정주리역의 한가림 배우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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