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좀보실래요' 서하준, 덜덜 떨며 정주리한가림 '고가' 명품구두 선물 "허니, 이거 사줘" (2)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이 덜덜 떨며 한가림의 명품구두를 선물하려다 한도초과로 결제가 취소됐다.

22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이진상(서하준)이 정주리(한가림)와 뜨거운 외도를 이어간다. 한번 잠자리를 같이 하고 난 두 사람은 완전히 가까워져 친밀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이진상은 정주리와 데이트하던 중 "나 급하다"면서 자신의 자취방으로 정주리를 데리고 간다.

막 달아오른 분위기에 정주리의 셔츠를 벗기려던 중 강해진(심이영)에게서 문자가 자꾸만 오고, 이를 무시하려 하지만 정주리가 "봐봐"라고 얘기한다. 이진상은 문자를 대충 확인하고는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정주리와 다시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아무것도 모르는 강해진은 그저 이진상과 찍은 사진을 보며 미소 짓는다.

이진상은 6년째 학교를 다니면서 고시 패스도 못하고 졸업도 못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질책을 학과 교수에게서 거하게 받는다. "다음 시험에서도 이럴 거면 차라리 지금 자퇴해"라는 학과장에 이진상은 풀이 죽어 바깥으로 나오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정주리에 "이번에 장학금 받기 힘들겠다고"라며 거짓말을 한다. 정주리는 아무것도 모른 채 "와,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하며 "여기 진짜 공부 잘해야 오는 데잖아"라며 그를 치켜세운다. 

"허니, 뭔가 달라보인다. 완전 서프라이즈야"라는 정주리에 이진상은 억지로 어깨를 으쓱해보이고, 정주리는 그에게 팔짱을 끼고서 어딘가로 데려간다. 데려간 곳은 백화점. 정주리는 하나하나 꼼꼼히 보며 쇼핑을 계속하고 이진상은 정주리의 쇼핑백을 들어주며 그녀의 쇼핑을 지켜본다. 정주리가 사려는 구두 한켤레의 가격을 본 이진상은 너무나 비싼 가격에 깜짝 놀라 구두를 떨어뜨린다.

당황한 이진상은 헛기침을 하고, 한편 스튜디오의 대표 정준후(최우석)는 어제 자신에게 한탄했던 오대구(서도영)의 말을 계속해서 곱씹어 생각하며 괴로워한다. 정준후는 정주리가 한국에 왔다는 소식을 이제야 접하고, "카드부터 끊으세요. 돈 떨어지면 연락할테니까요"라고 비서에 얘기한다. 쇼핑을 해서 계산을 하려던 정주리는 계산이 안되자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카드도 정지라고 나오는데요"라는 직원에 정주리는 어이없어하며 "이제야 내가 없어진 걸 알았다 이거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미소 짓는다. 정주리는 "허니, 허니가 나 이 구두 사줘"라고 요청하고, "나 이거 꼭 갖고 싶단 말이야"하고 애교를 부린다. "이게 얼만데 이걸 사"라는 이진상에 정주리는 "이렇게 치사하게 굴거야?"라고 얘기하고 이진상은 고민을 하다 지갑의 카드를 꺼낸다.

한편 '수상한장모'의 후속작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 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모두다쿵따리'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도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하준, 서도영, 한가림, 안예인 배우는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게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심이영은 심이영 남편인 최원영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며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 서하준영상 등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어린시절,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예인 배우와 정주리역의 한가림 배우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