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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감독상 봉준호, “영광이지만, 민폐인 것 같다”…‘기생하는 창작자’ 수상 소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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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2019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가 감독상을 받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제40회 2019 청룡영화상’이 진행됐으며 올해 감독상은 봉준호 감독이 받았다.

이날 시상은 하정우와 전년도 수상자 윤종빈 감독이 시상을 맡았다. 세계가 주목한 영화‘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호명이 됐다. 

봉준호 감독 / 방송 캡처
봉준호 감독 / SBS ‘2019 청룡영화상’ 방송 캡처

봉준호 감독은 “영광이다”라며 “같은 후보에 오른 감독님들께 민폐가 된것 같다. 한국 영화로는 ‘청룡영화제’에서 처음 상을 받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국 영화에 창의적인 ‘기생충’이 되어 한국 영화 산업에 기생하는 창작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소감을 전한 봉준호 감독은 이어 “시간도 많고 시상식에서 불러주지 않아 집에 있을 최우식. 우식아 고맙다”며 언급해 웃음을 전했다.

1969년생 봉준호 감독은 올해 나이 51세이며 2000년 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통해 데뷔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 거장으로 불리는 그는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생충’을 통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 등의 히트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스윙키즈’ 강형철, ‘봉오동전투’ 원신연, ‘극한직업’ 이병헌, ‘사바하’ 장재현이 함께 이름이 올랐다. 아울러 신인 감독상은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받았다.

‘2019 청룡영화상’은 김혜수, 유연석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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