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 엄마이자 영화 ‘기생충’의 기정부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정은에 대해 이목이 모이고 있다.
21일 방송된 ‘제40회 2019 청룡영화상’에서는 배우 이정은이 영화 ‘기생충’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정은은 눈물로 수상소감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요즘 사람들이 저에게 너무 늦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졌다고 말한다. 이만한 얼굴이나 몸매가 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또 후보에 함께 오른 조연들의 다양한 재능이 있는 후보들 사이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이정은은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는 물론 드라마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정은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서 옥자의 목소리, ‘택시운전사’서는 황태술의 아내 역을 맡았으며, ‘미스터 션샤인’의 함안댁, ‘눈이 부시게’의 혜자의 엄마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올해 ‘기생충’서 가정부 문광 역을 맡아 역대급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 이정은은 나이로 인해 결혼과 남편 등이 연관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으나 아직 미혼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