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룡영화상] ‘청정원 인기스타상’…이광수-이하늬-박형식-윤아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2019 청룡영화상’ 인기 스타상에는 이광수, 이하늬, 박형식, 윤아가 이름이 올랐다.

21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트에서 ‘제40회 2019 청룡영화상’이 진행됐다. 이날 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김혜수, 유연석이 맡았다.

이날 청정원 인기 스타상에 이광수, 이하늬, 박형식, 윤아가 호명됐으며 이들은 많은 영화 팬들의 투표로 뽑혔다.

김혜수는 올 한해에 대해 자평을 해달라는 질문에 이광수는 당황스러움을 보였지만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좋은 상 수상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진지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이하늬는 인기상 수상 소감에 대해 “‘극한 직업’ 식구들 너무 고맙고 이 상은 단체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밝은 미소로 함께한 멤버들에게 수상의 기쁨을 돌렸다. 이어 극한 직업의 팀워크가 좋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치킨집 동업을 한다면 누구랑 하고 싶냐는 질문에 이하늬는 “다들 굉장히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러나 한 명만 뽑는다면 류승룡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군복을 입고 나타나며 오랜만에 근황에 모두가 반가워했다. 앞서 충성을 외치며 늠름한 인사를 전했으며 제대 후 어떤 역할을 맡고 싶냐는 질문에 “시켜만 주신다면 어떤 역할이든 하고 싶다. 열심히 갈고 닦고 있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아는“엑시트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윤아는 영화에서 보여준 구조 신호를 지금 자리한 조정석에게 어떻게 전하고 싶냐는 요구에 당황스러움을 보였지만, 이내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시상에는 김우빈이 투병 후 오랜만에 등장하며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김혜수, 유연석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제40회 2019 청룡영화제’는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