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우빈(본명 김현중)이 '제40회 청룡영화제'로 공식석상에 나선다.
김우빈은 21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시장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촬영 예정이었던 영화에서도 하차한 김우빈은 이후 비인두암 치료에 집중하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후 김우빈의 근황은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그간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이종석, 연인인 신민아와 함께 있는 사진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배우 신인아와는 호주 여행 중인 모습이 포착돼 결별 없이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음을 증명했다. 올해 나이 31세인 김우빈과 36세인 신민아는 5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약 5년 째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7년 최동훈 감독과 영화 '도청' 출연을 확정 지었으나, 그해 5월 갑작스러운 비인두암 판정을 받아 투병 생활에 들어갔다.
당시 '도청' 측은 김우빈의 쾌유를 빌면서 제작을 무기한 연기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의리를 지키고자 차기작으로 최동훈 감독의 작품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내년 2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극 중 현재를 살아가는 인물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