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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레이그라운드, ‘유니클로’ 옷 택갈이 ’본사 정말 몰랐나’ 분노…홍대 편집샵으로 시작해 키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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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정 기자] 의류 편집샵 엠플레이그라운드(M PLAY GROUND)가 유니클로 옷을 택믈 바꿔치기 해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클린어벤져스’는 ‘죄송합니다. 유니클로 불매운동 실패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엠플레이그라운드에서 구매한 옷의 택을 제거했더니 유니클로의 택이 드러난 행태를 고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한 문의를 위해 본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본사 측은 연락이 없었으며, 매장 측 역시 제대로 된 피드백을 내놓지 못했다.

엠플레이그라운드(M PLAY GROUND) 공식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 캡처
엠플레이그라운드(M PLAY GROUND) 공식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 캡처

이 소식이 누리꾼 사이 퍼지자 엠플레이그라운드의 공식 홈페이지의 문의게시판에는 “여기가 토착왜구본진이라고 그러던데” “로또명당 택을 뜯으면 유니클로 당첨” “와 국내 토종 브랜드라서 믿었는데”라며 비판하는 내용의 글이 가득 채워졌다.

논란이 가중되자 엠플레이그라운드 측은 그제서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10월 행사 판촉을 위해 베트남 공장에서 의류를 수입했다. 당사 한국인 대표가 소유한 베트남 현지 공장 의류 샘플 확인했을 당시에는 메이드 인 베트남 라벨을 확인했꼬, 현지에서 만든 무지 긴팔티로 인식해 수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입한 공장에 문의한 결과 ‘유니클로’가 어떠한 사정으로 소유권을 포기해 베트남 현지 공장 측에서 세탁택 제거 및 라벨 위에 메이드 인 베트남 라벨을 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말 베트남 공장 측의 실수였는지, 본사 측은 정말 몰랐는가에 대한 누리꾼의 의문이 더해지며 누리꾼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엠플레이그라운드는 패션 편집샵으로 시작해 홍대, 신촌, 건대 등 전국에 여러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광복절에는 ‘국산 토종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며 유니클로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기에 대중의 분노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엠플레이그라운드는 문제가 된 제품은 즉각 회수 및 전량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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