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김정현이 옴므파탈 매력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12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구승준으로 분한 김정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극 중 김정현은 사람을 홀리는 화려한 언변으로 재벌가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하는 젊은 사업가 구승준 역을 맡았다. 구승준은 타고난 두뇌와 뻔뻔함이 매력적이지만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사업가 혹은 사기꾼의 경계에 서 있는 인물로 윤세리와는 과거의 스캔들로 인해 얽히고설킨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끔한 슈트 핏을 과시하는 김정현의 모습이 담겼다. 여유로운 표정과는 사뭇 다른 그의 싸늘한 눈빛이 포착되면서 비밀에 겹겹이 싸인 캐릭터를 과연 그가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김정현은 지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했다. 그는 ‘질투의 화신’ ‘역적’ ‘학교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드라마 ‘시간’에 주연으로 출연해 서현과 호흡을 맞췄으나 건강 상 문제로 드라마에 하차해 아쉬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