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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손연재, 과거 늘품체조 논란 해명부터 은퇴 후 근황 '한남동 학원운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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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과거 늘품체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손연재는 과거 선수 시절 악플과 악성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국가대표 은퇴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손연재는 이날 "은퇴라는 단어가 사실은 제 나이에 정말 어색한 단어이고 제가 가끔씩 강연을 요즘 가는데 은퇴 3년차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면 조금 많은 분들이 웃는다"며 "일단은 매일 아침 눈 떠서 훈련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처음에는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뭔가 좀 시간적인 여유가, 제가 좀 더 저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들이 좀 더 많아진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그만두고 나서는 사실 이제 그동안 못 먹었던 음식들을 많이 먹었던 시기도 있었다.그런데 지금은 뭔가 일반인으로서 저도 똑같이 모든 여자들이 하는 고민을 저도 함께" 하고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손연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손연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손연재는 “악플과 악성루머는 제가 독보적일 것”이라며 “운동이나 외모에 대한 비판은 받아들인다. 그런 건 웃고 넘어갈 수 있다”면서도 “사실이 아닌 부분을 사실처럼 계속 말하는 건 하나하나 해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응을 안 하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주변 분들도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한다. 특히 부모님이 가장 많이 힘들어하셨다. 그래서 좀 많이 참는 부분들도 있었다. 물론 부모님도 속상하지만 티를 안 내시는 부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6년 최서원의 측근인 차은택이 기획했던 늘품체조에 손연재는 양학선과 시연회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손연재는 "당시에는 제가 이제 리듬 체조 국가 대표 선수였고 대한체조협회에서 어쨌든 나라에서 하는 좋은 행사였다.체조협회를 통해서 공문으로 연락이 왔고 남자 체조 선수 양학선 선수와 제가 함께 참여를 했다. 그 당시에 저는 전혀 알지 못하고 그냥 좋은 마음으로 참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게 나중에 안 좋게 계속 이야기가 나올 때 어떻게 해야 되지라는 생각을 저도 많이 했다. 아직까지 제가 그렇게 큰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악성 루머에 대해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한 번쯤은 말씀 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손연재는 지난 2014년 11월26일 박근혜 대통령과 문체부 장관이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늘품체조는 차은택이 주도해 정부 예산을 따낸 것으로 시연 행사에는 손연재 뿐 아니라 양학선 등 스포츠 스타들이 일부 참석했다.

하지만 2016년 김연아가 행사에 불참해 불이익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시연회에 참석했던 손연재는 이를 대가로 특혜를 입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당시 손연재 소속사 갤럭시아SM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조 선수로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체조 행사에 선의를 갖고, 체조 보급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나이 26세인 손연재는 2017년 2월 18일 공식 은퇴 선언 이후 지난달 31일 3년만에  '2019 리프(leap) 챌린지겁' 갈라쇼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했다. 은퇴 후 리듬체조 유망주 육성 전문가로 활동중인 손연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어린이 리듬체조 교실인 리프 스튜디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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