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TV동물농장’에 특별한 가이드 안내견이 출연했다.
지난 20일 재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여객선을 타고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면 마법처럼 나타나는 섬, 충청남도 홍성군 죽도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죽도의 명물 밍키의 모습이 공개됐다. 밍키는 식당에서 키우는 반려견으로, 죽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이드 견이다.
밍키는 선착장에서 도착한 관광객들을 스캔한 후, 점 찍은 관광객 앞에서 애교와 필살기 ‘발라당’을 선보인다. 그리고 가이드가 돼 관광객들을 저마다 코스로 안내한다.
믹스견 품종인 밍키는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춘 코스 안내를 비롯해 포토존에서는 포토타임을 기다려주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관광이 끝난 후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식당으로 안내까지 했다.
식당 주인이자 밍키 아주머니는 “처음 보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민폐가 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 죽도는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에 딸린 섬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21 16: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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