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노화에 대해 알아봤다. 김보화는 “진짜 저도 젊었을 때는 놀러 가거나 집안에 일이 많아서 아무리 피곤해도 잠 한 번 자고 나면 뚝딱 해결이됐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친구들이랑 단풍 구경을 갔다 오거나 빨랫감이 많아서 집에서 빨래를 했다거나, 그러면 그 다음날 어김없이 몸살이 와요. 몸으로 반응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바로 노화로구나 느껴요”라고 말했다.
신동진 한의사는 “한의학적으로 노화가 기록된 가장 오래된 의서는 황제내경이라는 의서가있습니다. 거기에서 말하길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초췌해지고 또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고 그리고 치아가 마르면 노화가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 시기를 여자는 35세로 보고요. 남자는 40세로 봅니다. 그래서 보통 여성분들이 조금 더 남자보다 조숙해지고 또 노화도 빨리 진행된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화 자가진단표가 소개됐다. 진단표 목록은 1. 피부가 거칠고 윤택이 없어졌다, 2. 검버섯, 주근깨, 잔주름이 늘었다, 3. 흰머리나 탈모가 늘었다, 4. 작은 글씨를 알아보기 어렵다, 5.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6.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차다, 7.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아프다였다. 전문의는 “이런 증상이 정확하게 노화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이런 증상 중의 반 정도를 넘었다고 하면 장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진 한의사는 “한의학적으로는 지나친 감정 표현, 감정에 시달리는 것도 다 노화의 원인으로 볼 수 있는데요. 지나친 분노, 이건 간이 상하는 길입니다. 또 지나치게 슬퍼하면 폐가 상한다고 얘기하고요. 그런데 이렇게 나쁜, 조금 우울한 감정 쪽에 있는 것만 얘기가 아니고요. 그런데 이렇게 나쁜, 조금 우울한 감정 쪽에 있는 것만 얘기가 아니고요. 기뻐하는 것도 장기가 상하는 일입니다. 너무 기뻐서 웃음을 하도 웃는다든지 그러면 기가 느슨해진다고 표현해요, 한의사들은. 그렇게 되면 이제 심장이 약해지는 일이라고 보죠”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