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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심이영, 서도영과 두번째 '악연'-서하준X정주리 '외도의 불꽃'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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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과 서도영이 두번째 악연으로 다시 만났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1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이 딸 이유리(신비)가 아빠 이진상(서하준)을 보고 싶어한다는 말에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때 이진상은 자신의 집을 느닷없이 찾아온 정주리(한가림)와 술을 마시고 있었고, 맥주 세 병을 모두 비운 그들은 또 다시 술을 사오려다 스킨십을 시작한다.

정주리는 이진상의 뺨을 잡고 "처음엔 우연인 줄 알았는데 운명이었어"라며 키스를 시도하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눈다. 그때 갑자기 또 다시 울리는 자취방 노크소리에 이진상은 화들짝 놀라며 입술을 떼고 정주리에 조용히 하라고 얘기한다. 바깥에서는 알고보니 이진상의 친구의 목소리가 들렸고, 곧 정주리는 "겁쟁이, 정말 질색이야"라며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러자 그런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이진상이 정주리를 되돌려 세워 두 사람은 진한 입맞춤을 나누고, 스킨십은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된다.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한편 아빠를 보러 가고 싶다는 딸을 데리고 강해진이 찾아간 곳은 바로 친정엄마 오옥분(이덕희)의 집. 오옥분은 자신을 찾아온 강해진의 이야길 들으면서도 이진상과 그의 가족들을 못마땅해하는 발언을 계속하고, 이어 강해진에 "네가 그 불구덩이 속으로 자진해서 뛰어든겨"라며 엄마로서 안타까워하고 분해한다.

강해진은 그 말을 들으면서도 아무 반박도 하지 못하고, 남동생 강철진(송인국)은 강해진에 "누나, 누나 내가 진짜 동생으로서 말하는 건데 그렇게 당하고만 살지마"라고 자신의 누나를 못살게 구는 시댁에 대한 불만감을 표한다. 그날 씁쓸한 마음으로 딸과 함께 택시를 타고 돌아온 강해진.

다음날, 강해진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시댁의 황당한 돈 요구에 시달린다. 이백수(임채무)는 "왜 용돈을 안주냐"며 윽박지르고, 강해진은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아침을 차려놓고도 잔소리를 듣는다. 이에 이진상의 여동생 이진봉(안예인)까지 "나도 10만원만 줘요"라고 당당하게 요구하고, 이에 지켜보던 딸 이유리(신비)가 어이없어하며 "아니, 다들 우리 엄마한테 돈 맡겨놨어요?"라고 화를 낸다.

집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밥을 시켜먹던 오대구(서도영). 아들이 좀처럼 밥을 많이 먹지 않자 오대구는 "왜 안 먹어?"라고 물었고, 이에 아들은 "맛이 없어. 나 돈가스 먹고 싶은데. 거기 진짜 맛있잖아"라고 강해진의 돈가스 가게를 언급한다. 이에 오대구는 단호하게 "그래도 거긴 안돼"라고 얘기하고, 아들은 "그럼 아빠 글은 어떻게 됐어?"라고 묻는다. 오대구는 "어, 잘 진행하고 있어"라고 얘기하며 아들의 "내 친구들이 아빠 노는 줄 알아"라는 말에 태연하게 대처하려 한다.

오대구는 강철진 감독에게 자신의 글이 전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곧 아들에게도 기쁜 소식을 전한다. "아빠 글 쓴 거 보고 감독이 찾아왔었대"라고 얘기하는 오대구에 아들은 "그럼 잘되는 거야?"라고 묻고 오대구는 미소 지으며 "글쎄"라고 기대감을 보인다. 오대구는 스튜디오에 찾아가 "감독이 뭐래?"라고 묻고, 대표는 "차나 마시면서 얘기하자"며 운을 띄운다.

대표의 망설이는 기색에 오대구는 "잘, 안된 거니?"라고 묻고 대표는 안경을 치켜올리며 "다른 거 다시 구상해보자. 너무 어렵대. 이 상태로 쓰면 어렵다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자.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잖아"라고 말한다. 이에 오대구는 분노하며 "2년이야. 2년 동안 자지도 먹지도 못하고 열심히 썼는데, 그렇게 하루만에 쓰레기가 되니?"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대표는 오대구의 이름만을 부를 뿐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고, 오대구는 사무실 밖으로 나가버린다. 한편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던 강해진. 오옥분도 가게에 와 있었고, 강해진은 "엄마. 이제 여기 오지 마. 철진이 볼 낯도 없고, 엄마 여기와서 고생하는 거 싫어서 그래"라고 말한다. 그러나 오옥분은 "그럼 네가 이렇게 고생하면 안되는 거지. 네가 고생하는데 어떻게 내가 발 쭉 뻗고 있어?"라고 반박한다.

강해진은 오옥분이 나가자 한숨을 쉬고, 그 시각 오대구는 홀로 소주를 들이키며 작품 거절에 관한 쓰라린 실패의 슬픔을 홀로 달랜다. 아들의 말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그 뒤 대표가 했던 말을 다시 생각하며 소주 잔만 연거푸 들이키는 오대구. 강해진은 수저 정리 중이었고, 수저를 꼼꼼하게 씻고 닦으며 어제의 일을 떠올린다.

완전히 취해버린 오대구는 길을 걷다 구토감에 정신을 못 차리고, 마침 가게를 나와 문을 잠그던 강해진은 옆에서 구토를 하는 오대구를 발견한다. "거기, 누구에요?"라고 묻는 강해진에 오대구는 말없이 힘들어하며 구토를 계속하고, 강해진은 "무슨 일이냐구요"라고 재차 묻는다. 오대구는 "아닙니다"라고 손을 내젓고 강해진은 "뭐야?"라며 그를 살펴본다.

"이봐요"라고 강해진이 재차 묻자마자 오대구는 강해진의 가게 앞에 엄청나게 구토를 해대고, "아저씨, 여기서 이러시면 어떡해요"라고 입과 코를 막는 강해진에 오대구는 "미안합니다"라고 하며 얼굴을 든다. 이내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고, 강해진은 저번 숟가락 악연에 이어 또 다시 소소한 악연으로 만난 그를 씩씩거리며 쳐다본다. 

한편 '수상한장모'의 후속작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 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모두다쿵따리'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도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하준, 서도영 배우는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게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심이영은 심이영 남편인 최원영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며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 서하준영상 등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어린시절,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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