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친구2’가 21일 오전 0시 40분부터 채널CGV서 방영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친구 2’는 영화 ‘친구’의 후속작으로, 1편으로부터 17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이준석으로 분했던 유오성은 그대로 출연하지만, 다만 전작서 사망한 장동건을 비롯해 서태화 등은 출연하지 않는다.
대신 주진모와 김우빈이 빈자리를 채웠다. 주진모는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 역을 맡았고, 김우빈은 전작서 사망한 한동수의 아들 성훈 역을 맡았다.
때문에 많은 기대를 얻었으나 이야기가 산만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실망감을 안겼다.
더불어 이전에 드라마로 제작된 ‘친구, 우리들의 전설’과 설정이 충돌하는 부분이 많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전국 관객수는 전작의 절반에도 미치치 못하는 수준인 297만명에 그쳤다.
한편, 이 작품으로 배우로서 데뷔한 인물이 있는데, 바로 장지건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곽경택 감독이 직접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생으로 만 31세인 그는 이후 영화 ‘기술자들’, ‘극비수사’, ‘검사외전’, ‘기묘한 가족’ 등에 출연했으며, 웹드라마 ‘두텁이의 어렵지 않은 학교 생활’서 두텁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최근 개봉했던 ‘장사리 9.15’서 국만득 역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