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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 2’ 로버트 패트릭, T-1000 코스프레한 팬과 인증샷…환갑 넘은 나이에도 여전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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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2’가 21일 오전 0시부터 슈퍼액션(SUPER ACTION)서 방영 중인 가운데, 로버트 패트릭의 근황이 전해졌다.

로버트 패트릭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et myself"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버트 패트릭은 T-1000 코스프레를 한 코스플레이어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흡족한 미소로 팬과 인사를 나누는 그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멋지다", "당신 덕분에 터미네이터 2가 명작이 될 수 있었어요", "최고의 악역!!"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로버트 패트릭 인스타그램
로버트 패트릭 인스타그램

1958년생으로 만 61세인 로버트 패트릭은 1987년 19살의 나이에 영화 ‘이퀄라이저 2000’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다이 하드 2’ 등의 작품서 모습을 비춘 그는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서 T-1000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라스트 액션 히어로’, ‘더블 드래곤’, ‘홍콩 97’등의 영화와 ‘엑스 파일’, ‘로앤오더’, ‘황혼에서 새벽까지’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에도 차기작들이 대거 개봉을 닾두고 있다.

한편,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은 최근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의 개봉에 맞춰 3D 재개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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