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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 TRCNG 폭행 논란에 우엽 ‘여자문제’로 맞대응…슬리피-소나무 외 법정분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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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티알씨엔지(TRCNG) 멤버 우엽·태선이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TS 측은 우엽의 ‘여자문제’가 사태의 핵심원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져 분노를 사고 있다.

20일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TS 측은 우엽, 태선의 말이 모두 거짓이다라고 주장하며, 우엽이 회사 소속 여자 스타일리스트 B씨와 교제하며 활동을 어렵게 했기 때문이라고 책임을 전가시켰다.

그러나 우엽 어머니 A씨는 우엽이 2주가량 B씨와 교제한 것은 맞지만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우엽이의 여자 문제로 몰아세우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우엽은 이미 정신과 치료, 병원 신세를 지고 있었음에도 본인 때문에 컴백이 늦어지는 게 싫어 ‘게임돌림픽’에도 참여했다고 전했으며 회사의 폭행 역시 사실이라고 밝혔다.

TRCNG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TRCNG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A씨는 윤 안무팀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우엽이 반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상황에서도 TS 측 매니저는 병원에 오자마자 ‘정말 맞아서 이렇게 된 것이 맞냐’며 의심스러운 말투로 의사에게 물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8일 TRCNG 우엽과 태선 법적대리인 정지석 변호사는 “12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박상현 이사 외 2명을 상대로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등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우엽과 태선은 소속사 이사 및 직원들로부터 아동학대, 특수폭행, 금전 갈취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4일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내용증명을 송부하기도 했다.

이후 디스패치는 TRCNG 멤버들의 숙소 실태와 소속사 관계자, 멤버들, 부모들과 나눈 대화 내역 등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10명의 멤버들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복층 구조 빌라에서 함께 숙소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단전과 단수는 물론이고 화장실 변기, 정수기 고장에도 소속사 측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TS엔터테인먼트는 TRCNG 외에도 B.A.P부터 시크릿 송지은과 전효성, 최근에는 슬리피, 소나무 나현과 수민까지 소속 연예인들과 정산 및 처우 문제로 법적 분쟁을 수차례 겪어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전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책임을 멤버 탓으로 전가하는 소속사의 행태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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