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는 최민환, 율희 부부의 새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요즘 부쩍 몸이 무거워진 율희를 위해 최민환이 폭풍 외조에 나섰다. 민환은 율희를 위해 임산부에게 좋다는 요가까지 예약했다. 그런데 남편도 같이해야 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커플 요가에 도전하게 됐다. 요가수업을 하며 운동 능력, 유연성, 끈기 하나도 없는 민환은 극한 체험을 경험했다. 요가 수업을 듣는 아빠들중에 가장 뻣뻣한 민환은 진땀을 흘리며 한 동작 한 동작 힘겹게 따라했다.
두 사람은 요가가 끝난 후 옆에서 함께 요가를 한 출산을 앞둔 만삭 부부와 대화를 나눴다. 부부는 남편의 권유로 부부요가를 시작해 요가에 익숙하다고 했다. 민환은 태교와 육아 이야기가 나오자 선배 아빠 포스를 뿜어내며 이것저것 알려주기 시작했다. 훈훈한 요가 수업을 마치고 주꾸미를 먹으러 향했다. 민환은 요가 수업이 힘들었는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율희는 밥을 먹으며 “요가가 내 체질인것 같다. 힘들었는데 너무 개운하고 시원하다. 집에 가서 같이 복습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간 두 사람. 율희는 열심히 요가수업에서 배웠던 동작을 복습했다. 민환은 재율을 돌보는 척 하면서 요가하기를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