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0일 방영 된 ‘수미네 반찬’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서 ‘할배특집’이 진행됐다.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은 ‘방탄할배단’으로 한 달(4주) 동안 수미네 반찬과 함께 했으며, 이날 방송은 9주째 방송이다. 시청자들의 ‘할배특집’ 연장 요청에 따라, 연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전인권은 54년생으로 66세이고, 김용건은 46년생으로 74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현식은 45년생으로 75세이고, '수미네 반찬'의 선생님 김수미는 49년생으로 71세이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 된 ‘수미네 반찬’ 단기속성 요리교실 10주차 요리는 ‘불꼬막무침’, ‘총알새송이볶음’, ‘삼겹살묵은지말이찜’, ‘전복죽’, ‘전복버터구이’이다.
① 묵은지 국물을 냄비에 쭉 짜준 후, 묵은지 국물을 넉넉하게 더 부어준다.
②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멸치육수 200-300ml를 더 넣어준다.
③ 양파는 큰 원 모양으로 굵직하게 썰어 냄비 밑에 깔아준다. 그렇게 되면 양파의 단내가 위로 쑥 올라와서 더 감칠맛을 낸다. 양파와 돼지고기는 궁합이 아주 좋다.
④ 대파,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큼직하게 어슷썰기를 해주고, 냄비 밑에 깔아준다.
⑤ 베이컨용 삼겹살을 도마에 쭉 펴고 반으로(묵은지 크기만큼) 잘라준다.
⑥ 묵은지 꼭지 부분을 싹둑 잘라준다. 말이 요리에는 묵은지 꼭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⑦ 묵은지 1장을 쫙 펼치고 묵은지 위에 삼겹살을 올린다. 묵은지를 밑에 깔고 말아야 꽃 모양처럼 된다.
⑧ 줄기부분부터 삼겹살을 말듯이 돌돌돌 말아준다.
⑨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커팅한 후, 예쁜 단면이 보이게 냄비 위에 차곡차곡 올려준다.
⑩ 묵은지의 양념으로 간을 내기 때문에, 다른 양념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⑪ 냄비가 가득 차면, 뚜껑을 닫고 중불로 20분간 은은하게 익혀주면 완성!
⑫ 찜은 중불로 은은하게 익히는 것이 포인트이다. 고기는 금방 익지만, 묵은지가 20분은 익어야 한다.
완성된 한 끼 식사를 먹으며 임현식은 “독거노인으로써 한 끼를 제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게 보통 행복한 일이 아니네”라고 이야기 했다. 다음으로 공개 된 ‘김수미표 반찬’은 집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전복죽’(4인 기준)이었다. 냉동실에 얼려주었다가 몸이 좋지 않을 때, 조금씩 꺼내 끓여먹어도 좋다고 전복죽의 핵심은 내장이기 때문에, 버리지 않고, 잘 다져준다. 내장을 달 다져줘야 전복죽 색이 예쁘게 나온다. 전복죽의 내장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타우린 함량이 많아 피로회복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복 손질 방법이 공개되었다. 준비 된 전복 4개 중, 3개는 ‘전복죽’에 들어가고 나머지 하나는 ‘전복버터구이’에 사용할 예정이다.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 이어 계속해서 2020년 ‘수미네 반찬’ 3기 신입생 추천 모집이 진행 중이다. 1기에는 셰프들, 2기에는 할배들에 이어 3기에서 함께 요리할 신입생들을 추천받는다고 한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수미네 반찬’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출연진은 김수미, 장동민,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다. 본방송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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