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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과거 사고당한 손자 이야기에 울컥 "딸 대신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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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배우 김영옥이 과거 아픈손가락인 큰 손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영옥은 인생 이야기를 꺼냈다.

김영옥 딸의 아들인 큰 손자는 4년 전,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그녀는 “술에 만취한 운전자가 대포차를 몰고, 운전 면허도 없더라. 길에서 택시를 잡고 있는 손자를 쳤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고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한다. 

다행히 손자는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뒤 휠체어를 타고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좋아졌지만, 옆에서 간호를 해 온 김영옥의 딸은 급격히 건강이 악화됐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그녀는 “딸을 대신해 자신의 집에서 손자를 돌보고 있다”고 밝히며, “’내가 버텨야 이 아이를 챙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건강을 더욱 챙기게 되더라. 내가 (손주를) 돌보는 것도 있지만 손주가 나를 돌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배우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올해 나이 83세다.과거 힙합프로그램에 출연해 '할미넴'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영옥은 오늘(20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김영옥 김구라의 진행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든다고 폭로한다. 그녀는 “내 입장에서는 못마땅하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연극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에서 ‘욕쟁이 할매’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그녀는 자신과 함께 더블 캐스팅된 배우를 보고 식겁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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