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EBS '극한직업'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골집의 불편한 점을 고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20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시골집의 불편한 점을 고치는 농가 주택 개조에 대해 그려질 예정이다.
1980년대 시골집의 대세는 옥상에 농작물을 말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옥상이 곧 지붕인 구조의 ‘슬래브(slab)’식 주택이었다. 하지만, 지붕이 없어서 누수는 물론 단열에도 취약해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최근 농가 주택 개조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것은, 양옥집에 갓을 씌우듯 지붕을 추가로 얹는 ‘이중 지붕’ 시공이다.
치명적인 단점이었던 누수와 단열 문제는 잡고, 각종 농작물을 말릴 수 있는 덤 공간은 그대로 가져가 일석이조다.
사나흘 정도의 비교적 짧은 공사지만 한 뼘도 되지 않는 철제 빔 위에서 이루어지는 이중 지붕 공사는 아찔하기만 하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농가 주택의 신풍속! 양옥집 위 한옥 지붕 설치 현장을 들여다본다.
EBS1 '극한직업'은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하여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고 있는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