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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땅콩이, 안타까운 배변 문제 해결…‘이제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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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TV동물농장’ 땅콩이가 배변 문제에서 해결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화장실을 가지 않는 강아지 땅콩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땅콩이는 집에서 도무지 대 소변을 보지 않아 주인을 걱정시켰다. 결국 주인은 9년 동안 여러 방법을 강구해 노력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SBS 'TV동물농장'
SBS 'TV동물농장'

특히 땅콩이는 집안에서 배변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인이 없는 낮에는 밥은 커녕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 소변을 참는 땅콩이는 심장에 이어 신장까지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이뇨제를 먹고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내보내야 하는데 물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건강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상황.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주인으이 집을 제외한 다른 집에서는 배변을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인즉슨, 어느날 털 관리를 받고 온 뒤 스트레스를 받은 땅콩이는 이불에 소변 실수를 저질렀고, 주인은 그 일로 땅콩이를 혼냈다. 그날 이후 땅콩이는 집안에서 절대 배변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이에 제작진은 땅콩이를 위해 행동교정 솔루션을 제시했다. 

다름 아닌 땅콩이가 좋아하는 잔디를 화장실에 두는 것. 땅콩이를 위해 잔디를 화장실에 두고 배변을 성공할 시 산책을 함께하면 보상까지 해결 돼 배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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