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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최고의 한방’ 김수미, “아들 정명호 여자친구 서효림, 대운 왔구나 싶었다”…‘남친→남편으로’ (ft.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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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서효림이 남자친구인 김수미 아들 정명호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최고의 한방’ 속 김수미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가 40년지기 친구 김영옥에게 아들 정명호와 서효림의 공개 열애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이날 김영옥은 김수미에게 정명호와 서효림의 열애 사실을 접했노라 운을 띄웠고, 김수미는 “잘 될거야. 나는 언니한테도 예전에 그랬잖아. 자식이 마흔이 넘었는데 어련히 알아서 했을거고 내 마음에 안 들어도 아들하고 살 건데 다행히 내 마음에 쏙 드는 애야. 그래서 정말 대운이 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결혼 이야기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김수미의 말을 듣고 서효림에 대해  “순수하고 어린애 같지 않고 착해보이더라. 예전에 네 모습이 많이 생각난다”라고 이야기했다. 

MBN ‘최고의 한방’ 캡처

그는 “결혼할거면 빨리 해버려. 나 축의금 오래 걸리면 많이 못 줘. 그러니까 돈벌이할 때 얼른 보내버려”라며 현실 친구 케미를 자랑했다. 김수미는 “내가 명호하고 늘 약속했다. 네가 결혼할 때 우리나라의 결혼 문화를 바꾸겠다. 서울 시장님한테 이야기해서 청계천에 국수 말아서 지나가는 사람 주고 축의금은 만원 이상 안 받는 결혼식을 할거다. 만약 적극적으로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사돈댁에 설득할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나이 34세인 서효림은 지난 2007년 KBS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데뷔 후 ‘그들이 사는 세상’, ‘잘했군 잘했어’, ‘성균관 스캔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지난달 23일 김수미 아들 정명호와 공개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서효림은 지난 2017년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김수미와 인연을 맺으며 ‘수미네 반찬’,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하는 등 평소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던 바, 해당 열애설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열애설 당시 두 사람은 결혼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19일 제작사 나팔꽃과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 씨가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결혼 소식을 전해 누리꾼의 축하가 이어지고있다. 

서효림과 열애 중인 정명호 대표의 나이는 서효림보다 9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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