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첫방송을 일주일 앞둔 오연서가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오연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뇸"이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연서는 쇼핑 중인 자신의 거울 속 모습을 휴대폰에 담고 있다. 긴 머리와 검정 코트가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연서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한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오연서는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명문 사립 신화고의 기간제 체육 교사 주서연 역을 맡았다. 오연서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남자 주인공으로 안재현이 출연한다. 그는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외모 강박증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걸린 신화고 이사장 이강우 역을 맡았다. 두 사람과 함께 김슬기, 구원, 허정민 등이 극을 이끌 예정이다.
오연서는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주서연을 포함, 작가님께서 모든 캐릭터들을 세심하게 써주셨다. 각각의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서 움직이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극 중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이어 “종합선물세트처럼 저마다의 매력을 가진 다양한 배우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연서가 열연을 펼칠 '하자있는 인간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27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첫방송된다. 매주 수, 목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