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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미스터 트롯’ 심사위원으로 출격…10년 만 예능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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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반수현 기자) 김준수가 ‘미스터 트롯’으로 국내 TV 예능에 복귀한다.

18일 첫 녹화를 마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MC 최화정, 박나래와 호흡을 맞춘다. 

109명의 참가자와 함께 첫 녹화를 시작한 김준수는 매일 자신의 노래를 들으며 잠든다는 후배 가수를 꼭 안아주며 따뜻한 심사를 선보였다. 김준수는 업계 선배로서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직업 겪은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전하며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이들의 스타성과 잠재력을 심사한다. 

김준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는 특유의 재치 있는 모습과 입담으로 장시간의 녹화에도 지친 기색 없이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김준수 관계자는 “김준수의 TV조선 ‘미스터트롯’ 심사위원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방송 출연을 기다려왔던 팬들이 폭발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서 활약하는 김준수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수의 ‘미스터트롯’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김준수는 또 얼마나 프로페셔널하고 멋질까?”, “내년 1월 언제 오는거죠? 11월 12월 눈치 없잖아”, “김준수! 앞으로 방송 길만 걸어주라! 얼마나 기다려왔던 순간들인지 모르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준수는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0년부터 박유천-김재중과 JYJ를 결성해 활동해왔다. 그는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등에서 독보적 흥행을 거뒀다. 트로트 또한 김준수가 애정 하는 장르로 '미스터트롯'에서 펼칠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6일 MBC 파일럿 프로그램 ‘공유의 집’ 출연 소식을 전하며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 복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준수가 심사위원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미스터트롯’은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종영한 '미스트롯'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내년 1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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