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현, ‘드라마 스테이지 2020’ 합류…단막극 ‘귀피를 흘리는 여자’로 강한나와 호흡

(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손우현이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작품 ‘귀피를 흘리는 여자’에 출연한다.

오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에서 손우현은 ‘귀피를 흘리는 여자’(극본 백인아, 연출 이승훈)의 추재영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귀피를 흘리는 여자’는 직장에서도, 사랑에서도 적당히 참고 타협하며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여자 김수희가 어느 날 갑자기 듣기 싫은 소리를 들을 때 귀에서 피가 나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손우현이 맡은 추재영은 수희(강한나 분)의 남자친구다. 손우현은 피차 서로에 대한 마음이 식은 걸 알면서도 상황에 이끌려 결혼까지 가게 되는 재영으로 분해 심드렁하면서도 무관심한 남자친구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올 상반기 SBS 드라마 ‘녹두꽃’에서 강직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이규태’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손우현은 최근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도윤’ 역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처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손우현은 오는 12월 7일 방송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 귀피를 흘리는 여자’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며, 빅데이터, 통신대란 등 독특한 소재는 물론 학교폭력, 가족애와 같은 다양한 사회상을 로맨스, 스릴러, 블랙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를 담은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손우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강한나는 올해 나이 31세다. 최근 SBS ‘런닝맨’에서 “남자친구와 이별했다”고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