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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14회, 김선아 목숨 위기에 김태훈 "나도 살 이유 없다"…'눈물바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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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크릿 부티크'의 14회 예고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13회 말미에는 20일 방송될 14회 예고편이 전파됐다. 

SBS '시크릿 부티크' 13회에서는 이현지(고민시)가 김여옥(장미희) 손을 잡고 감방에서 출소해 제니장(김선아)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또한 제니장의 정체를 알게 된 김여옥(장미희)이 계략을 꾸며 그를 위기에 처하게 만드는 장면이 펼쳐졌다. 방송 말미 제니장은 지하창고에 갇힌 채 차오르는 물로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위기를 맞아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SBS '시크릿 부티크' 예고 캡처
SBS '시크릿 부티크' 예고 캡처

14회 예고편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지는 양오(임철형)를 찾아가 "그날 요트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거에요. 엄마가 거기 왜 갔었는지 저도 알아야겠거든요"라며 엄마가 실종됐던 요트 사건에 대해 캐묻는다. 이어 집 앞 현관문에 기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이어진다. 

한편 윤선우(김재영)는 누군가에게 여옥의 사주로 제니장을 창고로 유인한 메이드의 자백을 받아냈다는 전화를 건다. 정혁은 "이렇게 되려고 여태 온 게 아닌데, 돌이킬 수 없게 되버렸어"라는 독백을 하며 여옥을 찾아간다. 정혁이 "세상에 다 밝힐 거야. 도영이가 누구고 우리가 누군지"라고 말하자, 여옥은 "도대체 그 애가 뭔데?"라고 화를 낸다. 이에 정혁은 "제 사람 잃고 제 곁에 남은 단 한 사람"이라 답한다.

이후 제니장의 유언장이 담긴 장면과 함께 "이미 죽었어"라는 여옥의 대사가 교차한다. 쓸쓸한 표정과 함께 "도영이마저 잃게 되면 저도 살 이유가 없어서요"라고 전하는 정혁의 대사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정혁이 마지막에 잘못될까 봐 넘 불안해ㅠ", "정혁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안되겠다 선우가 어릴 때 말한 것처럼 셋이 살자ㅠ정혁이 너무 불안해", "캐릭터들 다 너무 짠내 나", "오해도 풀리고 그냥 행복했으면 그리고 이제 결방은 없었으면" 등의 반응들을 남겼다.

김선아가 주연을 맡은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 데오 가의 하녀가 된 제니장이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해, 국제도시 개발이란 카드를 손에 쥐고 데오 가의 여제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한 전개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조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선아와 함께 김태훈, 장미희, 박희본, 고민시, 김재영, 김태훈 등이 극을 이끌고 있다.

'시크릿 부티크'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되며 총 16부작이다. 후속으로 SBS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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