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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시골가게 영업비밀…수족관부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까지 '숨겨진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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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SBS 스페셜' 시골가게 영업 비밀 편이 방송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시골가게에서 미래를 찾은 도시청년들의 숨겨진 노하우가 공개됐다.

도시에서 7년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한 청년은 자신의 취미와 능력을 살려 시골에 수족관을 열었는데, 이곳이 지금은 열대어 마니아들의 성지가 되었다.

시골 수족관 주인 이현우씨는 "공무원 시험을 낙방하다보니까 도시에서 7년정도 장수 생활을 했다. 시험준비를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결여됐다"고 말했다.

'SBS 스페셜' 캡쳐

현우씨의 부모님 역시 "시험치는 게 한두 번도 아니고 한다고 하는데 안되니까 내가 실망도 너무 크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현우씨는 "어느날 매형하고 조카하고 낚시를 갔다가 붕어를 한 마리 잡아왔다. '삼촌 이거 한번 키워봐라 심심해보이는데' 초등학생 조카가 그러더라"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물고기가 살 작은 어항을 꾸미면서 현우씨는 처음으로 7년만에 성취감을 느꼈고 이것이 수족관을 열게 된 계기가 됐다.

현우씨는 "수조 안에서만큼은 제가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다.수초를 여기에 심어서 바위를 이쪽에 배치하고 나만의 세상, 근데 물고기가 잘 살 수있게 배려를 하면서 그런것들이 재밌었다. 손길 가는데마다 결과물이 바로 나오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경상북도는 취업난에 꿈조차 꾸기 힘든 도시청년에게 파격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이름하여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자신만의 색다른 아이디어로 시골에서 가게를 내는 도시청년에게 창업지원금을 2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제 막 7대1의 경쟁에 뛰어든 재기발랄한 도시청년들 그리고 이 제도 덕에 꿈에 날개를 달게 됐다는 시골가게 청년 사장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SBS스페셜'은 새로운 다큐멘터리, 미래가 보이는 다큐멘터리, 이성적 논리와 감성적 표현으로 다가서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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