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하고 있는 공효진의 일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난 내 할 일을 열심히 했고 남은 건 내일과 모레 마지막 방송뿐이네. 참 고마웠고, 수고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셀카를 찍고 있다. 특히 동백으로 완벽 빙의한 모습이 마지막회에 대한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공효진은 올해 나이 40세인 배우로 지난 1999년 '여고괴담'을 통해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네 멋대로 해라', '눈사람', '파스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워가고 있다.
또한 최근 '동백꽃 필 무렵'을 차기작으로 선택하고 브라운관에 컴백해 강하늘과 꿀케미를 뽐내며 시청률 요정으로 자리매김했다..
KBS2 '동백꽃 필 무렵'는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총 20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이며 작가는 임상춘이다. 후속작은 '99억의 여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