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강태오가 김소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과 황인엽이 조수향에게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9~30회’에서는 율무(강태오)가 동주(김소현)와 마주치고 자신의 집착과 같은 사랑을 고백했다.
율무(강태오)는 동주(김소현)를 만나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동주는 “나는 나리가 무섭고 싫다. 또 가엾고 불쌍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율무는 동주에게 “나는 끝까지 갈꺼다. 그 놈이 널 가지는 일은 절대 없을 꺼다. 반드시 그놈을 죽일 꺼니까. 너희는 결국 파국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녹두(장동윤)는 율무에게 “평화롭고 적법한 길이 있는데, 피를 봐야 하는 반정을 굳이 하실 이유가 있느냐?”라고 하면서 설득했다. 많은 대신과 병력들이 이 말에 녹두의 편에 서기 시작했지만 율무는 “네가 원하는대로 될 거 같으냐?”라고 하면서 칼을 뽑았다.
또 동주는 녹두가 율무의 부하들과 싸우게 되자 활을 들고 “말했잖아. 나 너 없이 못산다고”라고 말했다. 녹두(장동윤)의 뒤로 나타난 단호(황인엽)과 싸우게 됐고 녹두가 휘청거리자 율무(강태오)는 녹두에게 활을 쏘려했다. 그때 황태(송건한)가 율무의 등에 칼을 꽂고 김쑥(조수향)이 단호(황인엽)에게 칼을 꽂고 살해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