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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하은주, 회심의 돈가스 '뻔뻔' "전부 태웠다" 하승진X김화영 '한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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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하은주가 회심의 돈가스까지 전부 태워버렸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1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의 디너쇼가 펼쳐졌다. 온 가족이 숙소를 잡고 놀러오게 된 하승진, 김화영 부부네 가족. 요리는 못하지만 두 사람이 힘을 합쳐 하은주와 김화영이 함께 요리를 맡게 됐고, 누나가 요리를 하는 동안 하승진은 기타를 치며 분위기를 돋구었다.

하지만 자꾸만 나는 삑사리와 제 뜻대로 되지 않는 연주에 하승진은 머쓱해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단조로운 코드 연주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곧 요리를 하던 하은주도 몸을 씰룩이며 즐거워했고 김화영은 하승진에게 다가가 함께 소파에 앉아 노래로 호흡을 맞추며 즐거워했다.

한편 요리를 진행하던 하은주. 하은주는 맛을 한번 보더니 인상을 크게 찌푸렸고, 이에 박명수는 껄껄 웃으며 "저 표정 보면 어떻게 됐는지 다 안다"며 찌개가 완전히 망해버렸음을 예측했다. 하은주는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표정으로 몇 번이나 맛을 보며 힘들어했고, 곧 돈까스에 힘을 주어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나섰다.

그런데 빵가루를 묻혀놓은 돈가스 위에 노란 계란물을 묻히기 시작한 하은주.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모두 경악하며 "어떡하냐. 요리 캠프 한번 가야되겠다"라고 얘기했고, 이에 하승진은 "조카들이 해산물을 안 좋아하니까 나름 생각해서 돈까스를 한 거다"라며 누나를 변호했다. 마음은 착하고 배려심은 많지만 요리실력은 조금 모자란 누나 하은주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하은주는 돈가스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밀가루하고 계란하고 해서 튀기지. 내가 전 얼마나 잘하는데"라며 끝도 없이 돈가스 '전'을 연성하고 있었고, 이에 처제가 용기를 내 "튀겨야 하니까 반대 아니야?"라고 말하자 약간 깨달음을 얻었는지 할 말을 잃은 모습을 보였고 "근데 어떡해. 이미 빵가루를 뿌렸어"라고 말했다. 

처제의 도움닫기로 겨우 튀김 단계에 입성한 하은주. 잘 되어가나 싶었는데 후라이팬에 넣고 다시 빵가루를 넣기 시작했고 이에 박명수는 흥분해서 "육전 아니에요? 진짜 모르는 거에요, 아니면 안 먹어본 거예요?"라고 물었다. 곧 돈가스가 완전히 타버려 '돈가숯'이 되었고 당황한 하은주는 "왜 탔지?"라고 진심으로 되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아내의 맛'은 출연진 김빈우, 함소원, 하승진, 홍현희 등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과 다른 듯 비슷한 테마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아내의맛 시청률, 아내의맛 재방송, '연애의맛' 등 관련 검색어들이 실시간으로 오르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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