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VIP‘에서 장나라와 김미경의 갈등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VIP’ 6화에서는 나정선 (장나라 분)이 병원으로 찾아와 엄마 계미옥 (김미경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리 와 있던 박성준 (이상윤 분)은 “염증 수치가 높아 검사를 해야 할 것 같다.” 라고 설명했다. 나정선은 “심각한 건 아니겠지.” 라고 걱정을 하면서도 아버지인 나영철 (최홍일 분)이 “내가 병원에 보호자로 있을 테니 들어가라.”는 말에는 “아빠가 왜 저 여자 보호자냐.”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나정선은 “저 여자 남보다 못한 사람이다. 다른 남자랑 살겠다고 떠났던 사람 아니냐. 아빠가 있을 바엔 내가 있는 게 낫다.”며 나영철을 보내고 박성준에게도 “자기에게 이런 거 보여주고 싶지 않다.” 고 말했다. 단둘이 병실에 남게 된 나정선은 “오빠는 왜 만났냐. 오빠한테 설마 돈 해달라고 했냐.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냐.”고 화를 냈다.
나정선은 7년 전,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온 계미옥에게 “잘 자랐네. 그냥 축의금이라 생각하라.”며 돈이 든 봉투를 받게 된다. 나정선은 “고작 이걸로 어쩌겠다는 거냐는 생각을 했지만 잠깐, 정말 아주 잠깐 나도 사위 챙겨줄 엄마가 있구나 라는 새악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의 결혼식 날 계미옥에게 나영철이 돈을 건네는 모습을 본 나정선은 “결국 날 찾아온 이유가 돈 때문이었냐.”며 상처를 받고 마음을 닫아버린다.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2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