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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클릭비 최초 완전체특집,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까지 '폭풍감동' 비디오스타 시청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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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클릭비 최초의 완전체특집이 진행됐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원조 꽃미남 20세기 밴드 아이돌인 그룹 '클릭비'가 돌아와 특집을 진행했다. 클릭비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자축했고 4MC들의 축하도 함께 받았다. 이어 클릭비는 MC들과 함께 옛날 영상을 보게 됐다.

풋풋하고 어린 클릭비 멤버들의 모습에 김숙은 "너무 귀엽다"고 얘기했고, 박나래 또한 앳된 그들의 미모에 감탄했다. 2집 때는 나란히 센터에 선 노민혁과 오종혁의 모습. 어느덧 2집 정도 되니 여유를 장착한 멤버들은 향상된 실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박소현은 초록색 풍선을 보자마자 "아, 초록풍선"하며 좋아헀고 드림콘서트에 오른 클릭비의 무대가 이어졌다.

한층 더 완숙해진 모습으로 성장하 클릭비 멤버들의 무대에 모두들 "멋있다"고 감탄했고 '백전무패' 무대에서 머리를 탈색하고 풍성하게 띄운 우연석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하현곤의 열정적인 드럼 연주가 돋보이던 이 시절엔 다양한 방송에서 멤버 각각 7인 7색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한 때였다.

'원조 만찢남'이었던 아이돌 클릭비의 모습들을 한번에 파노라마처럼 쭈욱 지켜본 MC들은 박수를 쳤고 ,"그때 그 시절 지금보니 어떠신지"라고 물었다. 김상혁은 "항상 팬분들이 있어서 늘 든든했던 것 같다. 그 느낌에 살았었다"고 말했다. 거의 하루 온종일 뛰었던 그때의 기억에 "밥도, 잠도 거르기 일쑤였다"고 고백한 클릭비 멤버들. 오종혁은 "그때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하루에 8개 9개씩 뛰고 그랬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소현은 또 다시 '뉘신지' 병이 도져 클릭비 멤버들과의 인연과 추억을 알아보지 못했던 일화를 얘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승승장구하던 클릭비의 인기 시절, 과거 너무 바쁜 스케줄 탓에 졸도를 했던 멤버가 있다는 소식이 공개돼 모두가 깜짝 놀랐다. 오종혁은 "피로가 과도하게 쌓이고 스트레스가 쌓여 뾰루지가 났었는데, 피부 트러블 때문에 피부과에 갔었다. 거기서 알약을 하나 받았었는데 바쁜 스케줄 탓에 두 시간 밖에 못 자는 날이었다. 그 약을 먹기 위해 물 반 잔이 든 종이컵을 찾았었다. 한알인데 뭐, 하고 별생각 없이 먹었는데 계속 뭔가 체한 것 같더라"라고 밝혔다.

"워낙 바빴던 시기라 일주일 넘어가도 그냥 버텼었다. 그런데 긴장이 풀리니 밤새 고통이 찾아오더라. 처음엔 왔다갔다 하다가 고통스러움에 기절까지 해버렸다. 알고보니까 그 알약이 식도에 붙어 있어서 전 그걸 체기로 느꼈던 거였다. 결국 알약이 식도를 녹였고 식도궤양까지 생겼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한 달 반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라고 그는 얘기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는데, 차도가 없어 약을 더 쓰게 되었는데 약의 용량을 4~5배로 올리다보니 간에 이상이 생긴 것이었다. 단기간에 간수치가 폭증해서 점점 악화가 되었다고. 오종혁은 그 부작용으로 온 몸에 수포가 났었고, 그것 때문에 큰 괴로움을 겪어 아직도 좁쌀처럼 계속 올라오며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달라진 피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으로 굉장히 속상하지 않았냐는 김숙의 질문에 오종혁은 "정말 그랬었다"고 답했다.

박나래는 "클릭비 인기의 1등 공신이 있다고 하는데요"라고 운을 띄웠고, "바로 리더 김태형씨라더라"라고 말했다. 김태형은 "제가 얘기했던 거랑 너무 질문이 틀리다"라고 머쓱하게 웃어보였고 "예전에 게릴라 콘서트 아세요?"라고 말했다. 당대 톱스타들이 모두 거쳐갔었던 게릴라 콘서트. 클릭비 출연 당시 목표 도시는 춘천. 지역은 프로그램 룰에 맞춰 랜덤으로 선정되었다.

그런데 하필 춘천에서 그때 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렸어서 절반 이상의 인파가 빠져있던 상태였다. 도전 인원을 선정해야 했는데, 김태형은 그때 매니저와 통화를 해보겠다고 얘기했고 전화를 거는 척을 했었다고 말했다. 연기를 했던 김태형은 "만 명"이라고 독단적으로 결정을 했었다고. 버스에서 내리니까 그때 매니저가 "아니 그게 무슨 말이냐. 왜 실패를 해서 이상하게 만들려고 하냐"라고 말했고 김태형은 "한번만 그렇게 해주세요. 정말 열심히 홍보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군분투 끝에 결과를 확인했을 때 클릭비는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을 모은 것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었고, 이들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터뜨렸다. 하지만 최종 인원은 약 7천 여명. 클릭비는 만명 동원에는 실패했지만 '젊은 패기의 무모하지만 아름다운 도전'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였고 김태형은 "그날 방송이 저는 대박났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방송이 끝나고 김태형은 엄청난 사람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사람은 바로 배우 고수였다. 고수는 "방송 잘 봤다. 얘들아, 힘내라"라고 얘기했었다고 한다. 한편 자칭 클릭비의 GD라고 얘기했던 사람이 있다는데, 그는 바로 김상혁이라고 한다. 김상혁은 예전에 패셔니스타였는데, "GD씨는 뭐 세계적인 패셔니스타고 저는 소소한 느낌의 동네GD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이건 제가 증인을 섭니다. 김상혁씨 '패피' 맞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 또한 덧붙여서 "그 당시 김상혁 씨 때문에 유행한게 정말 많았다. 벙거지를 비롯해 여러 가지가 있었다. 명품 브랜드도 최초 연예인 협찬을 해줬다"라고 말했었다. 김숙은 "요즘은 협찬 연락이 오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상혁은 "제가 지금은 고객으로서 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소현은 "GD씨 제대했는데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얘기했고, 이에 김상혁은 "지용아. 10여 년 전 사석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그때가 이 형은 계속 기억에 남는단다. 나에게 큰 추억을 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항상 나의 멘토로 널 지켜보고 있어"라는 김상혁의 말에 모두들 "본인이 선배 아니냐"라고 얘기하자, "멋있으면 형이고 멘토다"라고 김상혁은 항변했다.

데뷔 후에도 고충이 많았다는 클릭비. 김숙은 "흑역사가 아주 방대하다고 한다. 그래서 준비해 본 코너가 '흑역사 셀프 삭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각의 흑역사를 준비한 비디오스타팀에 클릭비 멤버들은 불안하고 초조한 기색을 보였다. 첫번째 흑역사로 공개된 멤버는 바로 우연석. 하지만 김숙은 "너무 고운데?"라고 말했고, 가발을 쓴 우연석의 사진이 공개됐다.

두번째 흑역사에서는 "개그우먼 이세영씨가 있는 것 같다"고 MC들이 얘기했고, 그의 정체는 바로 노민혁이었다. 김상혁은 "지금 호석이가 더 나빠요"라며 유호석이 잘나온게 아니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다음 사진에 김숙은 웃음이 '빵' 터졌고, 다음 사진이 곧 공개됐다. 그 사진은 바로 김상혁의 흑역사. 20세기 분장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엄청난 퀄리티에 모두가 놀라 웃음을 터뜨렸다.

흑역사 관련 코너가 끝나고, 곧 클릭비의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클릭비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릭비의 팬들 중에는 10년, 20년차 팬들이 아주 많았고 클릭비 또한 얼굴을 알고 있을 정도로 자주 본 팬들도 있었다. 심지어 부부인 팬들도 있어서 클릭비와 4MC는 모두 감동하기도 했다.

클릭비의 매력을 말해달라는 4MC의 요청에, 클릭비의 매니저는 "우리 일곱 친구들은 그냥 정신이 없었어요. 맑은 정신"이라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때가 묻지 않고 순수했단 말이죠"라고 말했다. 산다라는 이에 "여자 연예인의 대시를 가장 많이 받은 멤버는 누군가요?"라고 물었고, "다 옛날 일이니까"라고 달콤하게 꼬드기기도 했다. 곧 클릭비 팬들이 직접 '직찍'을 찍어 정성스레 만든 포토북이 공개됐고, 팬심이 가득한 메시지까지 가득해 클릭비 멤버들은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팬들을 위해 클릭비가 특별히 준비한 스페셜 무대가 공개됐다. 어쿠스틱 버전으로 자신들의 노래 'To be continue', 'Dreaming'을 열창한 클릭비. 젬베와 함께 기타를 치고 아직도 녹슬지 않은 보컬 실력을 뽐낸 클릭비의 모습에 자리에 모인 팬들은 감동을 받았고 4MC 또한 정성스레 준비한 그들의 무대에 박수를 보내며 감탄했다. 

'세상 앞에서 너 두려워 울지마', '너 모든 걸 다 걸고 싸워 이제 세상을 가져봐'라는 클릭비 노래의 가사에 모두들 귀를 기울였고 클릭비 멤버들 또한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신나게 눈을 마주보고 웃으며 노래를 불러 흥을 돋궜다. 박나래는 "사실 클릭비하면은 '이거' 아닙니까?"라며 클릭비의 기타치는 듯한 안무를 선보였고, 이에 클릭비 멤버들은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 즉석으로 '백전무패'를 맞춰봤다.

클릭비의 '백전무패' 열정 넘치는 즉석 무대에 모두가 박수를 치고 환호했고 곧 MC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클릭비의 무대에 열심히 호응했다. 오종혁은 멤버 중 제일 신난 모습을 보이며 즐거워했고, 영원한 클릭비의 리더인 김태형도 노래를 리드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클릭비 멤버들끼리의 솔직담백한 토크가 계속됐다. 서로 그동안 그룹활동하며 묵혀 두었던 감정들을 꺼내놓고 서로를 다독여주는 멤버들의 모습에 4MC모두 박수를 쳐줬고 "아예 시간을 좀 드릴테니 한명 지목해서 푸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오종혁은 "김상혁이요"하고 김상혁을 지목했고 찌릿한 눈빛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손을 마주잡고 이야기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해프닝에 대해 솔직한 얘길 나눴다. 오종혁은 김상혁에 "네가 날 때렸다"고 말했고, 이에 김상혁은 자신의 귀에 대고 "쉬, 쉬, 쉬"라고 오종혁이 말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난 형의 바지를 내리고 싶진 않아"라고 말하는 김상혁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곧 여자친구가 있다는 이야기들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노민혁은 김상혁에 여자친구 사진을 보여줬는데, 김상혁이 "왜 널 좋아해?"라고 말했다는 에피소드를 꺼내 파장을 일으켰다. 노민혁은 이에 "사실 여자친구는 제 얼굴 때문에 사귀는 거거든요"라고 얘기해 하현곤에게도 "이건 아니지 않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되며 지주연, 장진희, 서동주가 출연했던 비디오스타장진희 편이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비디오스타클릭비, 비디오스타브아걸 편도 시청자들의 관심사에 계속해서 오르내리고 있으며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박규리, MC 박나래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비디오스타의 시청률은 현재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순풍을 타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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