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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설현의 재발견…처절한 연기에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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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살인자의 기억법’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영화에 출연한 설현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7년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줄거리는 예전에는 연쇄 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설경구 분)이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김남길 분)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하게 되며 전개된다.

김남길은 은희(설현 분) 곁을 맴돌며 계속 설경구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설경구는 혼자 김남길을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좇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설경구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는 베스트셀러인 김영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원작과 큰 줄기만 같을 뿐 스토리를 풀어가는 형식과 전개는 전혀 다르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 이미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 이미지

딸 은희 역시 원작과 큰 차이를 보인다. 소설 속 은희는 고아원에서 데려온 아이로 병수에 대해 애정이 별로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 속 은희(김설현)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를 옆에서 극진히 간호하는 효심을 가진 인물이다.

특히 설현은 김남길에게 쫓기는 연기와 처절한 눈빛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재평가받기도 했다.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인 가수이자 배우인 설현은 그룹 에이오에이(AOA)의 멤버로 2012년 AOA 1집 싱글 앨범 ‘Angels` Story’를 통해 처음 데뷔했다. 이어 지난 2012년 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처음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못난이 주의보’, ‘오렌지 마말레이드’, ‘강남 1970’, ‘살인자의 기억법’, ‘안시성’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아가고 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일반판과 감독판을 나눠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661,54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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