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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동상이몽 2', 결혼 26년 차 투머치 러버 최수종♥하희라의 영화 같은 '백허그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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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뜨거운 사랑이 스튜디오와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121회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장흥 한 달 살기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이날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큰 대야에 빨랫감을 넣고 발 빨래를 시작했다. 빨래를 밟으며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다른 거 바라보지 마, 내 눈만 바라봐"라고 말하며 '희바라기' 멘트의 시동을 걸었다. 

SBS '동상이몽 2'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 2' 방송 캡처

그러다 최수종은 갑자기 대야에서 벗어나 "가위보위보 진 사람이 100번씩 빨래를 밟자"는 제안을 했다. 하희라가 가위바위보에서 무엇을 낼 거냐고 묻자, 최수종은 "눈으로 말해요"라고 노래를 부르며 윙크를 날렸다. 이를 본 하희라는 "어디서 눈 깜박질이야!"라고 최수종을 꾸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위바위보에서 최수종이 이기자 하희라는 "나 가위바위보 잘하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이내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며 빨래를 밟기 시작했다. 평상에 앉은 최수종도 발가락을 움직이며 하희라의 빨래 숫자를 셌다. 

이후 최수종은 빨래에 몰입한 하희라에게 슬그머니 다가갔다. 이내 하희라 배에 손을 얹고 뒤에서 그를 끌어안으며 깔깔깔 웃기 시작했다. 백허그에 성공한 최수종의 세상 다 가진 미소에 강남은 "와 이거 미치겠다"고 감탄했다. 

하희라는 자신을 안고 있는 최수종의 손을 때리며 "아니 이러고 싶어?"라고 화를 냈지만 최수종은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불렀다. 이에 하희라는 단호하게 "50번 끝. 헹궈 빨리"라고 말하며 최수종의 노래를 끊었다. 두 사람의 '동상이몽'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지난 1993년 결혼식을 올리고 대한민국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26년 동안 살아가고 있다. 올해 나이 58살과 51살로 7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슬하에는 아들과 딸 하나가 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출연하고 있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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