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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수첩(PD수첩)’ 참존 창업주 김광석 회장과 오너 일가의 400억 원 대 횡령 혐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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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피디수첩(PD수첩)'이 토종 화장품 기업 참존의 창업주 김광석 회장과 오너 일가의 400억 원 대 횡령 혐의에 대해 보도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피디수첩'은 '청개구리 회장님의 배신'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피디수첩'이 집중하는 곳은 토종 화장품 기업 참존이다. 최근 참존은 창업주의 배임-횡령 혐의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안겼다.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피디수첩'은 1984년부터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청개구리 정신'으로 약 35년간 참존을 이끈 창업주 김광석 회장을 조명한다. 김광석 회장은 IMF 당시에도 직원들에게 상여금 500% 이상을 지급하는 등 존경 받았지만, 현재는 회삿돈 400여 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이 됐다.

김 회장은 자신의 아들들이 운영하는 회사에 참존의 자금 약 420억 원을 빌려주고, 아내를 회사 임원으로 등록시켜 약 22억 원의 월급을 지급하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디수첩' 제작진은 김 회장의 막내 아들이자, 참존의 이사인 김 모 사장의 법인카드가 한국과 스위스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사용됐다는 수상한 점을 찾아내기도 한다.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또한 '피디수첩'에서는 김광석 회장이 '참존' 이름으로 낸 거액의 기부금도 추적한다. 김 회장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참존 이름으로 매달 거액의 기부금을 냈고, 19년간 기부 금액은 총 37억 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김 회장이 매달 의문의 여인에게 1200만 원씩 송금했다는 사실도 알아 낸다.

이 여인은 김 회장에게 매주 성경 말씀을 보내는 일을 하고 거금을 받아 갔다. 2011년부터 최근까지 약 10억 원이 넘는 금액으로 확인됐다. 김회장의 아들은 여인을 메시야 혹은 엔젤이라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피디수첩'에서는 기업 오너 일가의 배임과 횡령 소식을 듣게 된 참존 직원들의 입장을 들어 보기도 한다.

참존 창업주 김광석 회장과 오너 일가의 횡령 혐의를 다루는 '피디수첩'은 19일 오후 11시 1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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