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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2' 이정재, 김갑수-정웅인의 반격 '선거에서 뒷돈 받았다' 위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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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보좌관 2'에서 국회의원 이정재를 향한 김갑수의 반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보좌관 2'에서는 장태준(이정재)이 송희섭(김갑수)을 배신한 사실을 알게 된 이창진(유성주)이 송희섭에게 아첩을 떠는 것으로 태세를 전환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앞서 그는 송희섭을 협박하며 압수수색을 중단하라고 분노를 표출했던 상황. 이창진은 이익을 위해 대립하던 송희섭과도 가감 없이 손잡는 간사한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그는 "이제는 함부로 나불대지 못할 거다. 제가 겁을 좀 줬다"며 강선영(신민아)의 집을 뒤엎었던 일의 배후가 자신임을 송희섭에게 알렸다. 

JTBC '보좌관 2' 예고 캡처
JTBC '보좌관 2' 예고 캡처

이창진은 이후 장태준과의 약속을 깨고 성진시 재개발 지역의 철거를 강행했다. 이후 장태준에게 "뭘 그렇게 정의로운 척 해. 내 돈 받아벅고 배지 단 주제에"라고 비아냥거리며 장태준을 도발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이 장태준에게 건넨 선거자금이 서북시장 후원금으로 쓰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이후 이창진은 이 사실을 송희섭에게 알리고 장태준을 무너뜨리기 위한 음모를 꾸몄다.

송희섭은 장태준의 부친 장춘배(김응수)가 동네 주민에게 보궐선거 기간 중 찬조금 명목으로 청탁성 금품을 제공 받은 정황이 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4회 예고편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송희섭의 늪에 빠진 장태준은 장춘배를 찾아가 "대체 무슨 일을 하고 다니시냐"고 따졌다. 이어 조갑영(김홍파)이 "자네 제안을 받아들인다"며 장태준과 합의하는 장면이 이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장태준의 뒤를 캐고 다녔던 양종열(조복래)이 장태준 보좌관이 된 후 혜원(이엘리야)이 그를 경계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양종열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후회를 남기는 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는 이정재의 결연한 각오가 예고된 '보좌관 2' 4회는 19일 오후 9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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