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선발대’ 고규필, 이상엽이 찍어준 사진 공개…‘총 몇부작 프로그램?’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고규필이 이상엽이 찍어준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고규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엽아 잘좀찍어!!! 오늘밤 11시 시베리아 선발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스크바 성 바실리 성당 앞에서 양손을 들고 브이 포즈를 취한 고규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고규필의 당당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 8회에서는 어느새 여행의 막바지에 접어든 선발 대원들이 종착지 모스크바로 향할수록 서늘해지는 날씨를 온몸으로 느끼며 마지막까지 열차 안 생활을 즐긴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규필이 마지막 여행지 모스크바의 가이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어쩌다 보니 모스크바 일일 가이드가 된 고규필은 열차 안에서 여행 일정 세우기에 몰입하고,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이선균은 손수 ‘규필 투어’ 깃발을 제작하며 애정을 보탰다.

이어 선발 대원들은 기차에서 생활한 총 168시간을 뒤로하고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종착역인 모스크바역에 하차했다. 서로의 존재를 의지하며 기차 안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온 선발 대원들은 시베리아 횡단 열차 완주를 축하하며 본격적인 모스크바 투어에 나섰다. 

의욕이 활활 타오르는 가이드 고규필과 갑자기 흥이 넘쳐 모스크바의 길거리를 질주하는 선발 대원들은 절친 케미로 끝없는 유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tvN ‘시베리아 선발대’ 본방송은 8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21일 오후 11시에는 특별편인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