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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IU), 유인나와 메로나로 절친 인증…'콘서트서 폭발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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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아이유(IU)와 유인나의 남다른 우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유인나의 메로나 대소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컴백을 맞아 파란색 머리로 헤어 체인지를 한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유는 "제 콘서트에 지금 배우 유인나씨가 올콘을 뛰고 계신다"며 "제가 처음에 시작할 때 컨디션이 많이 안 좋고 그런 상태로 시작해서 걱정이 되셨는지 올콘을 지금 같이 뛰어주고 계신다"고 유인나와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얘기를 하지 않고 깜짝으로 온다며 "절대 아니라고 죽어도 안 간다고 그렇게 거짓말을 하다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등장을 한다. 옷을 되게 저처럼 입고 항상 오신다. 그렇게 지금 세 도시를 다 깜짝으로 오셨다"며 "부산은 진짜 못 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장난을 치다가 당연히 못 오는 줄 알고 인터넷에 유행하는 '올 때 메로나' 드립을 했다"고 부산 콘서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언니가 공연 시작하기 30분 전에 메로나를 사가지고 왔더라"고 덧붙이며 폭소하던 아이유는 "제가 정말 메로나가 먹고 싶었는 줄 알았나 보다. 서울에서 사 오면 부산에서 다 녹으니까 기차에 내려서 슈퍼를 뒤졌는데 메로나가 하나씩 밖에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형마트를 가서 거기에 있는 메로나 50개를 사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제가 원래 언니한테 '뭐해줘, 뭐 사줘' 이런 얘기를 안 하니까 정말로 50개를 박스에 들고 오셨다. 저를 걱정하고 항상 아껴주시는 올콘러 유인나 씨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유인나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아이유(IU)는 올해 27세인 가수 겸 배우로 지난 2008년 EP 앨범 ‘로스트 앤 파운드’로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어 ‘좋은 날’, ‘하루 끝’, ‘금요일에 만나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아이유는 5번째 미니 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으로 컴백했다. 아이유는 발매과 동시에 음악사이트에 자신의 곡을 차트인 시킴은 물론이고, 일명 '줄세우기'에 성공해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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